내가 볼땐 감상은 공연 실황 같은거 DVD로 사서 존나 좋은 화질에 좋은 음질로 듣는거지. 저렇게 사람 존나 많은데서 부대끼면서 소리도 존나 크고 앞에나 얼굴 보이지 사실 잘 보이지도 않는데 떼창 말고 감상을 하자니. 콘서트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특히 락 콘서트는 떼창이 갑이다. 솔직히 지금와서 기억나는건 그 많은 사람들이 한 노래를 가지고 다 같이 부르고 신나하고 했다는것에 대한 기억이 더 많이 남는다. 옛날 지산 뮤즈 왔을때 내가 기억에 남는건. starlight 박수친거 plug in baby 앵콜할때 난리친거. 하여튼 난리치고 따라부른거밖에 기억안남. 메튜가 기타를 어떻게 쳤니 노래를 어떻게 불렀니 이런거 내 머리에 안 남는다. 어쨌든 결론은 클래식, 발라드도 아니고 락이다 락! 락앤롤! 따라 불러야 제맛!
출처
오아시스 한국대한 당시 떼창 Don't look back in anger
http://www.youtube.com/watch?v=5q6AblNi6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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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공연 보다가 공감가서 퍼왔습니다. 힙합공연도 똑같다고봄. 공연에서 떼창은 해야 제맛.
떼창잘나오면 가수 입장에서 감동받는거 당연하고, 떼창이 잘나오면 관객들도 다같이 신남ㅋㅋ
떼창은 공연에서 꼭 필요한 요소고, 많은사람이 따라부르면 부를수록 가수-관객 서로 윈윈 하는 공연이 됨.
한국사람들의 떼창부심에대해 안좋게 보는사람들도 있는것 같은데, 제 생각엔 떼창잘나오면 좋은거고, 떼창부심 부려도됨.
관객들도 더 재미있고 ㅋㅋ
팔짱끼고 멀뚱멀뚱 서있는 사람이 무슨 재미인가 싶어요 ㅎ
굉장히 뻘쭘햇던 기억이 나네여
스윙스가 얼마나 기분 좋아하던지 광대가 양대산맥 됬었음
아티스트 목소리가 안 들릴 정도면;;
그런데 그걸 강제시하고 별의 별 곡에다가 하는건 그닥 좋지 않다고 봅니다.
결국 음원 틀어놓고 노는게 아니라 '라이브'를 보고 듣는 것도 공연의 일부니까요.
유명한 곡의 후렴이나 중요한 추임세 정도는 진짜 재미있죠 ㅋㅋ
몇 년 전 낙산에서 루페 공연할 때 대박이었습니다
거기에 선비마냥 엣헴하면서 음악감상하러 가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ㅋ
단언컨대 한국은 떼창의 나라입니다
ㅋㅋㅋㅋ 마자요. 떼창 문화 안좋게 보거나, 떼창부심 어쩌고 하는사람들 보면 거의 다 그공연에 간사람들이 아닌, 글만보거나 공연장엔 다니지도 않는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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