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VvOLs8Qxpk?si=QZnDAjbb1WKiWWST
”깍쟁이들“ 첫번째 앨범, [Kala]
가지런히 놓여있던 여러 갈래의 이야기들은 소리도 없이 요동쳤다.
그것은 우리의 시작이었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요란한 방황을 했다.
큰 물살에 몸과 마음이 덮여 우리는 어디로 향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가득할 때,
어미 품으로 돌아와선 내뱉었다.
‘우리는 여기서 태어났다.’
‘시작은 끝이 없지
찰나를 비춘 빛 흔적 없이
흔들리는 마음 위 기대 없이
우리 모두 잠시 머문 그림자였지’
|Track 3 - Sonatine 中|
갈피 없는 생각에 망설여진 시간이 많아
놓친 것이 많다.
두 주먹 꽉 쥐고 온전히 나 자신만 붙잡았던 건,
실수가 아닌 큰 숨을 고르기 위한 방법이었다.
이제 거울 속 진실만 고르는 지금에 급히 도망쳐
더 나은 곳에 안착하기를.
그곳은 우리가 기대하던 사랑이 있기를.
‘You said you wanna sky dive someday.
(언젠가 스카이다이빙 하고 싶다고 했잖아.)
Let's jump down right away.
(그럼 지금 바로 뛰어내리자.)’
|Track 7 - Heavenly Mama 中|
산스크리트어 ‘Kala’는 시간과 죽음을 뜻한다.
살아내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것들이다.
죽음을 통해 보지 못한 것들을 보며,
시간을 통해 비로소 늘 보였던 것들을 보며,
다시 숨을 쉬는 법을 배운다.
숨을 내쉰 김에 거칠게 달리며 이 앨범을 작업했다.
살아가는 동안 살아있는 모든 이들에게,
제자리만 헤매던 내뱉어진 아이들에게,
소란스러운 삶에서 살아내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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