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막 엄청 오래 된 팬은 아니고
2021년도 쯤인가? 그때 곡예사로 힙합 입문하게 되어서
여러 빡센 곡들을 찾아보곤 했었음
그러다가 우연히 저스디스 킬링벌스를 보고
그때까지만 해도 와 잘하는 사람이다 하고 넘겼었는데
우연히 알고리즘에서 2mh41k 콘서트 영상이 떴음
그래서 그냥 보고 있는데 motherfucker 떼창을 듣고
진짜 하루종일 생각이 나는 거임
그때를 기점으로 하루종일 저스디스의 모든 것을 다 찾아 봤었음
저스디스의 과거 모든 앨범들과 서사, 인터뷰 다 찾아보면서
음악을 그렇게 좋아해본 적이 없고 딱히 누군가를 덕질?
해본 적도 없는데 저스디스가 처음이었음
그리고 그때도 L.I.T 떡밥이 뿌려지고 있었기에ㅋㅋ..
앨범 기다렸지만 안나와서 욕도 많이 하고...
하지만 좀 애증의 마음으로 계속해서 노래 듣곤 했음
이번에 룩삼 초대석을 봤는데 나도 전부 찾아봤던 길들
그동안의 허승이라는 사람이 걸어왔던 길을
같이 보니까 진짜 너무 뜻 깊었음
7시간짜리 영상을 진짜 스킵하나 없이 끝까지 봄
곡을 들을 때 마다 어떤 생각으로 쓰곤 했을까 하며
궁금해했는데 그것들을 방송에서 많이 풀어주니
너무 고마웠고 재밌었음.
나도 옛날 노래를 좋아하긴 하지만....
평생 행복했으면 좋겠다 저스디스
L.I.T 제발 명반!!!!!!




개추
와 7시간 편집 어캐하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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