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언와운드 (10점)
Leaves Turn Inside You와 함께 만점을 준 앨범입니다.
잎 앨범이 전작들과는 사뭇 다르게 포락 감성이 낭낭해서 좋았다면 이 앨범은 오히려 NPI, FT 등의 작품들의 연장선처럼 느껴졌어요.
그런데 전작들보다 노이즈함은 줄어들고 emo스러움이 더 늘어난 앨범이었습니다. 그 점이 다른 작품들보다 훨 더 좋게 다가왔음. 꼭 들어주세요. 가히 최고입니다.
빌리우즈 (9점)
Maps 이후 두 번째 빌리 앨범입니다. 되게 어둡고 폐쇄적인 느낌의 앨범입니다. 사슬로 꽈악 옥죄는 사운드와 둔탁한 래핑이 마음에 들었어요. 앱스트랙 힙합에서는 아예 클라우드처럼 랩을 흘리듯이 하거나 빌리처럼 둔탁함의 극치를 노리는 게 취향이네요. 그리고 이 앨범은 특히 비트가 진짜 미쳤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존나 그냥...와우...
시티즈 아비브 (8점)
로우 파이 감성의 베이퍼웨이브 비트 위에 아비브의 랩이 더해져 되게 사이키델릭하면서 밀도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들려줍니다. 몇몇 트랙에서 글리치가 등장하는데 이게 꽤나 마음에 들더라구요. 몇몇 곡들은 자주 듣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막곡. 릴스에서 자주 들어본 것 같은데요.
델라지르 (8점)
1집이 더 좋았네요. 두 앨범 다 매우 좋았지만 1집에서는 사운드가 좀 더 뚜렷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음. 2번 트랙 다들 베스트로 뽑던데 솔직히 제겐 좀 약한 것 같아요.
당신왔다갔다그만해
어그로가좆도안끌려
어그로가 안끌려서 사람 젤 없는데로 왔네
Sauvage 비트 첨 들을 때 소름돋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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