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문체라고 해야할까요
이런 말투가 많을까요..
해외 평론지에서 내린 평가의 번역본을 자주 봐서 그런건 알겠는데
좀 꼬여보일수도 있겠지만 한국인이 영어발음 굴리는걸
아니꼬와하는 심리랑 비슷하게 거부감이 드네요
소신발언입니다 반박시 슬퍼요
이런 말투가 많을까요..
해외 평론지에서 내린 평가의 번역본을 자주 봐서 그런건 알겠는데
좀 꼬여보일수도 있겠지만 한국인이 영어발음 굴리는걸
아니꼬와하는 심리랑 비슷하게 거부감이 드네요
소신발언입니다 반박시 슬퍼요
리뷰라도 하고..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저도 글 쓰는 사람이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리뷰든 뭐든) 번역체가 되기 쉽다고 생각해서 경계하곤 합니다. (표현이 조금 강한 지점은 있었지만) 내용 자체는 타당한 피드백을 하셨다고 생각해요.
근데 뭐 그렇게라도 글을 열심히 쓰는 게 어딘가 싶고, 그런 부분은 고쳐나가면 되는 거니까. 너무 아니꼽게 볼 거까지도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이런 피드백을 보고 개선해나가면 되고, 보는 사람도 피드백 주고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응원하면 되는 거니까요.
다만 이 글을 보신 몇몇 분들께선 번역투에 대한 지적을 "~하다"라는 문체 자체를 하지 말라는 걸로 받아들이셨거나, 혹은 그냥 아마추어 리뷰글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하셨거나, 어떻게 받아들이셨든 그다지 좋지 않게 받아들이시고 반응하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네요. 독자로써 필자에게 (문체, 내용의 논리, 글의 구성, 가독성 등 어떤 요소이든) 아쉬운 점을 알려주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너무 섭섭하게 느끼시기보다는 "아 듣고 보니 내 글도 완벽하진 않았겠네. 고칠 점이 아직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돌아보고 신경쓰고 그렇게 성장하는 계기로 삼으시면 어떠할까...
어둠 속에서 14년의 침묵을 깨고 디안젤로가 돌아왔노
오히려 국내 평론지를 안 읽어보신 것 같은데 ㅋㅋ
그럼 리뷰는 어떤 문체여야 바람직하다고 보시나요? 딱히 거슬릴 정도의 문체는 없었던 것 같은데요.
오늘은 디안젤로의 블랙 메시아를 들어보았소.
앨범 리뷰에 앞서 개추 부탁하오.
ㄴㄴ 블랙 메시아를 들어보았는데요
리뷰 감상하시기전에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까지~
리뷰니까요..
번역본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리드머만 봐도 비평문은 대부분 그런 문체를 이용합니다. 회원님이 말하시는 가벼운 말투로 쓰인 것들은 대부분 리뷰 말고 가벼운 감상 정도 게시글로 쓰여지고 있어요.
리드머는 상당히 간결하지 않나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간결함에 관한게 아니라
문제의 차이였습니다.
리드머가 구어체를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리뷰라도 하고..
어둠 속에서 14년의 침묵을 깨고 디안젤로가 돌아왔노
이거제
아 이 앨범 오지고용~~~
귀로 들으니 귀르가즘 지리고영~~~
일단 우리나라 음악 비평가 중에 수려한 문장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없습니다. 걍 음반 해설지나 교양 서적 수준의 문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많은 리뷰 꿈나무들이 그런 리뷰들을 보고 배우니 어쩔 수 없는 거죠.
번역기라기보다는 챗지피티 문체같음
원하는게 참 많아
아무래도 다들 외국 리뷰들을 많이 참고하니까 그러지 않을가요 한국에선 이런 음악들 리뷰하는 사이트가 많지는 않으니...
살짝공감하긴함
첫문단 까지만 쓰는게 좋았을듯...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저도 글 쓰는 사람이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리뷰든 뭐든) 번역체가 되기 쉽다고 생각해서 경계하곤 합니다. (표현이 조금 강한 지점은 있었지만) 내용 자체는 타당한 피드백을 하셨다고 생각해요.
근데 뭐 그렇게라도 글을 열심히 쓰는 게 어딘가 싶고, 그런 부분은 고쳐나가면 되는 거니까. 너무 아니꼽게 볼 거까지도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이런 피드백을 보고 개선해나가면 되고, 보는 사람도 피드백 주고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응원하면 되는 거니까요.
다만 이 글을 보신 몇몇 분들께선 번역투에 대한 지적을 "~하다"라는 문체 자체를 하지 말라는 걸로 받아들이셨거나, 혹은 그냥 아마추어 리뷰글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하셨거나, 어떻게 받아들이셨든 그다지 좋지 않게 받아들이시고 반응하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네요. 독자로써 필자에게 (문체, 내용의 논리, 글의 구성, 가독성 등 어떤 요소이든) 아쉬운 점을 알려주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너무 섭섭하게 느끼시기보다는 "아 듣고 보니 내 글도 완벽하진 않았겠네. 고칠 점이 아직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돌아보고 신경쓰고 그렇게 성장하는 계기로 삼으시면 어떠할까...
뒷북이긴 한데 솔직히 동의함
알아서 걸러보든 그냥 참고보든 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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