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거하게 먹고 꽐라된 선배형이 갑자기 인생을 통달한거처럼 주저리주저리 개똥같은 철학을 씨부리는거 같던 스윙스의 음악은 어디갔을까.
나는 그 맛이 스윙스 음악에 매력이라고 생각했는데, 메타인지가 너무 좋아져서인지 자기생각을 자기노래에 안 넣기 시작한거 같아. 스윙스의 맛은 생각없이 믹싱도 덜 된거처럼 raw한게 아니라 스윙스 특유의 raw한듯이 깊은 개똥같은 철학이고 서사인데. 물론 톤이랑 그루비함도 있지만.
믹스테잎 선공개곡만 들은거니까 부디 내 생각을 깨부서줘.
전 앨범 업그레이드5는 30년 전통 설렁탕집에서 갑자기 마라탕후루 신메뉴라고 내놓은거처럼 이질적인듯이 느껴졌는데 그러지만 말자. 그렇다고 믹싱도 제대로 안하고 다다다다다 내뱉는거 했다면 진짜 감다잃.
#1 믹스테잎이나 레비테잇처럼 주절 거리는게 와닿고 매력적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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