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좋은날 딴짓안하고 앨범만 집중해서 듣기위해 체력을 아끼고 지금 막 1시간 16분을 다 들음
이번 앨범의 호불호가 많은게 이해가 가는게
이 앨범은 아는만큼 들릴것 같음
나는 어떤 사람의 리뷰가 극히 공감되는데 i am music 은 whole lotta red 에서 더 과격해진 모습이다라는것에서 공감하며 이번 앨범을 좋게들음
많은 사람들이 믹스가 듣기 싫다라는 의견이 있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통으로 들으면서 느낀 감정은 오히려
드럼에도 과도한 세츄레이터나 앨범 전반적인 모든 요소에 과도한 컴프레서를 걸며 그야말로 날것의 사운드가됨
요즘 힙합음악은 한국을 떠나 세계적으로 사운드 과도기라고 생각이되는데 켄칼슨 여러 하이퍼팝 힙합 요소와 하이퍼팝적인 요소의 결합된 그냥 요즘 인디 사운드들등 .
16~19 이 시즌 힙합 음악의 트렌디한 사운드가 뭐냐라고 하면 딱 딱 딱 노래들이 나왔음 이게 요즘 사운드고 맛있다.
요즘 이 글을 읽는 님들은 요즘 힙합 음악의 트렌디한 사운드가 뭐냐고 친구가 묻는다면 정확하게 노래를 추천해줄수있음?
난 모르겠음. 그만큼 미디 기술의 발전과 트랩 사운드는 고여갔고 더 자극적인 사운드나 브랜딩을 통해 많은 스트리밍을 얻는 시대가 되었음.
난 개인적으로 이번 카티의 앨범은 힙합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사운드의 트렌디함을 느낌. 믹스에서나 트렌지션에서나.
카티의 음악은 소리를 작게 들었을때는 맛이없는거 이건 다들 인정하지?
이번 앨범 12번곡과 13번은 마스터링에서 음압의 차이가 일반적인 앨범과는 달리 꽤 차이남
11번곡 TOXIC 에서 앞에서 보여준 곡들과는 비교적 느린 비피엠에서 간지나는 무드를 표현하다가,
12번곡 MUNYUN 에서는 마스터링 음압 차이가 확 줄어들음 난 이때 구라가 아니라 13번곡에서 개 맛있는 곡이 다시 커진 음압으로 갑자기 깜놀시킬걸 알았음. 그래서 12번곡을 들을때 소리를 일부로 올렸지. 내가 생각한게 진짜라면 노래를 들으면서 한 이 추측들을 까먹을때쯤
13번곡 CRANK 가 나올때 12번곡에서 나는 소리를 키웠고, 13번에서는 마스터링 음압이 ㅈㄴ 다시 커졌기때문에 개 깜놀하면서 이 노래를 빵딩이를 흔들으며 들을수밖에 없었음
갑자기 왜 전문가마냥 분석을 하냐? 카티사단 엔지니어들은 대충 음악을 하지 않으니까. 딱딱하고 과도한 믹스 마스터링 음압차이를 둔 트렌지션 과 앨범의 유기성 유지 이건 무의식속에서 전달하는 카티의 뭐랄까 말로 설명할수없는 대가리 흔들수밖에 없는 그 바이브임 난 그걸 느꼈기에 이 앨범을 1시간 16분동안 들으면서 (솔직히 마지막은 힘이 좀 빠졌음) 야무지게 들었지.
카티의 드럼 박자를 재끼는 앞그루브 , 피아노 코드로 개 잔잔한 무드를 내려고 하지만 드럼 보컬의 개 땜핑 믹스로 그냥 개 신나는 락스타적인 면모 알고 들으면 즐길 요소가 너무 많은 앨범임
너무 빙빙 돌아왔는데 결론은 난 카티가 이번 앨범에서 보여준 사운드는
힙합 사운드의 혼란기속에서 태어난 진짜 힙합적인 사운드를 가진 트렌드라고 생각함
하지만 사람마다의 취향은 다르고 응 난 별로야~하면 안들으면됨
자고로 난 22번곡까지 대가리 너무 흔들면서 듣느라 목이좀아픔. 사실 앨범 발매일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앨범을 장기간 안내고 이런 행보 없었다? 그럼 이 앨범 만족하며 들었을 사람 많을걸?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거지 그 사이에 위켄드의 지리는 앨범도 나왔고.
처음으로 리뷰해봐서 글이 좀 별론데 끝까지 읽어준 사람들 고마워
총평
간만에 나타난 힙합적인 사운드를 요즘 방식의 트렌드로서 선보인 한 앨범. (8.7/10)
선추후감
감사링..
믹마 트랜지션은 신박한 발상이네요
나름 일리 있기는한데 전 곡 자체의 퀄리티 보다도
그냥 다 어디서 들어봤을 법한 타입비트깔이 많던게 제일 큰듯
사실 저는 의도했다고봅니다. 어느 장르든 마스터링 음압의 가이드라인은 정해져있고 칸예랑도 작업하는 엔지니어들이 그걸 모를리는 없죠.
13번곡에서 처음 들을때 그르부와 땜핑감을 더 힘차게 주기위해 12번곡에서 일부로 음압을 줄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연출은 가끔 나오기도 하구요
근데 전 어디서 들어봤을 법한 타입비트깔이 여러 연출 (믹스 그루브 고벨류 신스등) 으로 맛있게 표현했다고 느껴서 좋게 들은듯요 ㅎ
그쵸 특히 이전 카티 앨범들만 봐도 믹마에 신경 엄청 쓰는 편이죠
이 앨범도 특정 의도가 있으리라 생각되긴 하나 솔직히 딱 그 정도 감흥에서 그치는 것 같고.. 결국 앨범 평가가 좌우되는 데엔 독특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 앨범은 그런 부분이 거의 없는 느낌
근데 말씀처럼 엔지니어 분들 입장에선 충분히 이것만 보고도 감탄할 수 있긴할듯
전 걍 일개 리스너일 뿐이라..
진짜 저랑 비슷하게 들으심
정말 듣기 싫은 앨범이라면 어쩔수없지만 외힙에 유입도 많아진 상황에 흔히 물타기가 되어 응 별론데? 싶은 현상들이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개인적인 리뷰 끄적끄적 해봤읍니다
비슷하게 들으셨다니 개추 !
ㄹㅇ 원조맛집임 걍
막 ㅈㄴ 역대급 명반 이런건 아닌데 오랜만에 이런 원초적으로 신난 힙합 들으니까 맛있긴한듯
별 3개에서 3.5개 사이는 줄수 있을듯
요즘 힙합 혼란스러운 힙합사운드의 정립 , ㄹㅇ 힙합다운 더러움 ㄹㅇ 힙합다운 카티의 락스타적인 면모. ㄹㅇ 원초적으로 맛있는 맛. 그래서 그냥 느껴야함 ㅋㅋ
저는 그닥 신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이와 별개로 작성자분의 글은 정말 잘 읽었습니다
믹마 트랜지션 부분 흥미롭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함니다
어디가 과격한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추천드립니다
시간 나실때 다른 트랩 음악과 이번 카티 앨범 음악을 비교해서 들어보세여 보컬이나 드럼이나 사운드 자체가 많이 과격히 믹스가 됐습니다
제가 과격한 펑크랑 메탈을 좋아하기도 하고
카티 유출곡들이랑 선공 홀라레만큼의 과격함 정도는 되어야 만족하는 스타일이라 이번꺼 과격함은 잘 모르깃네요 ㅠ
평소 그런 사운드 음악을 많이 듣는다면 이번껀 밋밋하실순 있겠네요 ㅜ
요즘 브랜딩이 너무 과열된 듯한 느낌
심지어 그것마저 1617시즌 락스타처럼 누구나 직관적으로 알아보는 캐릭터가 아니라 무슨 아카이브에서 갖고온걸 따라하니까 팬덤이 점점 컬트,게토화되는 느낌임
이런 와중에 오히려 그냥 남부 힙합, 트랩을 표방한게 참신한듯
쇼츠 릴스가 뜨고 사람들은 바쁘고 어쩔수 없는 현상인듯 ㅜ
선추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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