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어쩌다 학교 안나가고 집에서 가사 쓰고 녹음하다보니까 사소한 벌점으로 강제전학 받아서 학교 자퇴하고 집에서 가사 쓰다 보니까 어머니가 복학하라고 학교 입학서 냈다고 그래서 강제로 가서 음악한다 까불다보니까 용인에서 유명하다는애 있대서 만나니까 이수린이였어요ㅋㅋ그러다 서로 집이 가까워서 음악 작업하고 그러다보니까 딕키즈라는 크루 만들었다고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고 쇼미더머니4에 단체로 갔다가 홍원이 혼자 확 뜨면서 크루원 다같이 홍대에서 연예인 놀이했죠ㅋㅋ그러다 보니까 다같이 겉 멋 들고 뭐가 진짜인지 잊을때쯤 한번 해체 하자하고 나중에 서로 의견 맞는 애들끼리 모이자했을때 쎈척할려고 혼자 다니겠다 했어요ㅋㅋ그당시에 수린이가 같이 만들어준 랩네임 네셔널 키도 그대로 걸고 혼자 떠돌아 다녔는데
그러고 얼마뒤에 애들은 고등래퍼에서 잘나가는데 난 주변에서 뭐하는거냐고 그런 얘기만 죽어다 듣다가 어느날 동네 친구가 전화 와서 자기 아는 여자애가 홍원이 팬이라고 나보고 홍원이처럼 아침에 한번 불러달라 했을때 자존감 바닥쳐서 그날부터 반년동안 음악 아예 안하고 장사일 배웠는데 결국에 내 인생이 행복해질순 없더라...그러면서 이곳저곳 헤매다 10년차에 심리적이던 물질적이던 자리 잡게됐는데 이제야 나 스스로가 행복해진것같다.음악이란게 사실 우리가 아무리 특별하다 해도 결국 남들에겐 의미 없는거일수도 있다고 봄 그후부터 내가 좋아하는 음악만 하면서 사는중ㅋㅋ달에 음원수익이라 해봤자 십만원 좀 안되면서 초밥집에서 직급달고 쉐프로 일하는데 요즘은 그냥 이렇게 살면서 내가하고싶은 창작하고 그걸 소수라도 들어주는거에 대해 감사하면서 하루하루 산다ㅋㅋ
몹시 성실히 잘 지내시는 거 아닙니까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만 하면서 사는중ㅋㅋ
요즘은 그냥 이렇게 살면서 내가하고싶은 창작하고 그걸 소수라도 들어주는거에 대해 감사하면서 하루하루 산다ㅋㅋ
진짜 개 건강한 마인드인데
이거 못해서 사람들이 자기 몸 정신 다 갉아 먹음
멋있네요
별빛이 구름에 가려져서 우리 눈에 안들어왔을 뿐이지
님은 충분히 빛나고 있다고 생각함
어떤 음악한다는 약쟁이들보다 님이 리얼이고 훨씬 더 멋있음
멋진 마인드
멋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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