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게임 디렉터였다가 현재는 자영업자인데요, 제가 전공은 음악과는 거리가 없구요, 원래 주요 직무는 인간 행태를 분석하여 수입 창출하는것만 하다보니 성과는 히트를 쳐도, 애정이 없다보니 정신건강에 너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개인 사업을 좀 하다가 적절히 매각을 하고나서 2년정도 쉬고있는데요.
이제는 제가 비지니스보다 애정을 담은 일좀 하려고 이것저것 찾고있는데 힙합에 대한 애정이 제일 큰거 같더라구요. 엘이분들에 비하는건 실례겠지만 다른걸 여러가지 알아봤는데 힙합에 대한 애정을 못놓겠어서 써봅니다.
그런데 저는 듣는걸 오래들었을뿐이지, 비트같은것도 전혀 다뤄본적도 없고 작사에는 소질이 1도 없어서요.
그래서 뭐 래퍼가 된다거나 프로듀싱을 한다거나 이런 실기적인 가닥은 전혀 없어서 이쪽은 힘들것같습니다.
혹시 영역이 뭐가있는지라도 여쭤볼수있을까요
그리고 예술 게시판에 비지니스 언급하는게 불쾌하길수도 있으신분들도 있을거같아 죄송합니다.
엔터테인먼트에서 A&R 같은 쪽도 있고
공연기획이나 뮤비 기획도 있고 할 수 있는건 많죠
패션쪽 업무도 연관있는곳을 찾으면 나름 힙합이기도 하고
아 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뭐가 있는지 정말 잘 몰랐었는데 감사합니다.
사업 하셨다고 하고 힙합 오래 들으셨다고 하니 레코드샵이나 굿즈 같은 걸 해 보시면 어떨까요
듣는 귀나 미감이 좀 있으시다면 오프라인 매장을 힙하게 꾸며보실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니면 온라인 쇼핑몰 같은 것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재즈킷사(재즈 틀어주는 카페)는 회사다니다가 퇴사하고 운영하시던데 되게 분위기있고 좋더라구요
근데 데이토나 레코즈도 문닫는마당에 잘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경쟁이 치열한 분야는 아닐 것 같아서 차별성을 잘 살리면 오히려 좋을수도(?)
저를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엘이분들에 비하면막귀인것같습니다.. ㅠ 일단 주신 정보 감사하고 잘 알아보겠습니다 :)
한국힙합협회라고 사단법인이 있습니다.
첨에는 힙합에 힙도 모르는 영감님들이 모여서
나랏돈 가스리치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많은 유저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
예산 모아서 힙합(비보이) 쪽에 지원사업도 많이 한다 들었어여
정보 감사합니다. 알아보겠습니다:)
자본만 대고 관리만 하는거 같으면은
녹음실 스튜디오 차려서 대여하던지
엔지니어 고용해서 운영하는건여 ㅋㅋ
다양하게 참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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