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오늘 점심쯤 배송되어서 1번 돌려봤습니다.
러닝타임 30분 가량 짧은 분량입니다.
전체적으로 <K-XY : INFP>의 무드를 이어가는 느낌인데
거장의 '마지막 정규'란 타이틀에 비해 조금 슴슴한 느낌입니다.
rewind나 공인 정도의 야마가 있는 곡을 기대했다면 이 앨범에 실망할 공산이 큽니다.
제일 아쉬웠던 점은, 앞선 내용 반복이지만 이 앨범이 왜 '마지막 정규'인가... 하는 점입니다.
앨범 군데군데 그동안의 커리어를 되짚는 장치가 있긴 했지만
제겐 그렇게 설득력있게 들리진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쓰며 다시 마지막 트랙 SHIFTIN을 들어보니
VJ가 자신에게 느끼는 씁쓸함, '변한 자신'이 마지막 정규인 이유라 느껴집니다.
몇 번 더 집중력있게 돌려보면, 또 그의 메시지가 설득력있게 다가올수도...?
너무 안 좋은 말만 쓴 거 같은데
이지리스닝하기엔 좋은 앨범입니다. VJ 기본빵은 어디 안 가니까요..ㅎㅎ
베스트 트랙은 정자검사였습니다.
번복이미지가 씌워진만큼 쉽게 마지막정규란 선언은 안할텐데 그럼에도 했다는건 창작의 고통때문에 ep나 미니, 싱글로만 내겠다는거로 해석됩니다.
진짜 다 떠나서 비트메이킹 너무 별로였습니다. 특히 현악 사운드 많이 차용한 것도 너무 별로고, 랩 디자인도 너무 평이하고 임팩트 없었습니다. 랩이 어느 순간 쫀득하고 타이트한 랩은 없어지고, 단순하고 느끼한 랩, 매력없는 싱잉랩 등 너무 아쉬웠습니다.
특히나 이제 더 이상 소재거리가 없어진 게 가사들에서도 느껴집니다.
벌써부터 아쉽네요 은퇴라니 ㅜ
제발 이번에도 번복진트 해줘...
진짜 다 떠나서 비트메이킹 너무 별로였습니다. 특히 현악 사운드 많이 차용한 것도 너무 별로고, 랩 디자인도 너무 평이하고 임팩트 없었습니다. 랩이 어느 순간 쫀득하고 타이트한 랩은 없어지고, 단순하고 느끼한 랩, 매력없는 싱잉랩 등 너무 아쉬웠습니다.
특히나 이제 더 이상 소재거리가 없어진 게 가사들에서도 느껴집니다.
번복이미지가 씌워진만큼 쉽게 마지막정규란 선언은 안할텐데 그럼에도 했다는건 창작의 고통때문에 ep나 미니, 싱글로만 내겠다는거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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