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신 같은, 아니 등신 고딩의 한심하고 역겨운 이야기입니다 읽기전에 다시 한번 고려해주세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10월말 쯤에 인스타를 물어봤다가 남친이 있다는 답과 함께 빠꾸를 먹었습니다
그와 같이 안좋은 일이 많이 있어서 안될걸 알면서도 그냥 던져본거였는데 진짜 빠꾸를 먹고나니깐 멘탈이 나가더군요
그날 까이고 IGOR를 겁내 먹었습니다
그 뒤에 Goblin, Blonde, Luv Is Rage 2 같은 앨범을 들은뒤 회복하려 노력했습니다
이게 10월말에 있었던 일이구요
그 뒤에 한참동안 엘이에 글로 쓰면 짤릴 수위의 일이 일어나다가 12월 방학때 힐링을 좀 하고 이제 잊나? 했는데
개학하고 돌아오니 어림도 없지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미칠것 같아서 생각날때마다 Dawn FM을 돌렸습니당~ (최근에 위켄드 숭배가 많았던 이유도 이게 한몫했죠.. [사랑해요 위켄드~])
그랫더니
수요일인데 이번주 스탯이 이렇게 찍히더군용? (오늘만 310분 들었음 :P)
ㅈㄴ 힘든데 주변에 말을 제대로 털어 놓을만한 사람이 없어서 글이라도 싸질러 봅니다 여러분도 오늘 Dawn FM 한잔 어떠십니까?
혹시라도 고백을 앞두고 계신분들은
고백전
I THINK, RUNNING OUT OF TIME
빨아보고
차이면
The Way Life Goes, Blonde(Winter Section), IGOR (Whole Album), She, Dawn FM
같은거 빨아보시고
성공하시면
제가 제 Therapist 위켄드가 아닌 제 The rapist 디디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추가 질문)
곧 Swimming, Circles, Faces 등등을 들을 예정인데 제가 방학뒤에 슬픔/우울증 게이지는 거의 바닥 났거덩여 근데 제가 그 첨에 물어본뒤로 거울만 보면 구역질이 나서 자기 관리를 한지라 혐오스러운 얼굴에서 역겨운 얼굴로 진화했단 말입니다? 성공 가능성은 없지만 못알아볼텐데 (어차피 서로 모르는 사이기도 하고) 한번 더 물어보고 다시 차인뒤에 먹는게 나을까요?
다 쓰고 나니 뭔가 부끄럽네;
미리 축하드릴게요
네?
-To KR Weeknd Fan Irvine-
저의 노래가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Abél-
(노래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켄드릭위에 누가 올라간게 처음임)
😊🫶🫶
카티야앨범내 (17)
전날 이고르 듣고 중학교 졸업식날 전여친한테 인사 시도
Dayum.. 저도 사실 전날 RUNNING OUT OF TIME 처음 듣고 물어봤던건데.. IGOR effect 성능이 너무 확실하네요..
근데 잠시만 전여친이요?
다행히도 생각만 했습니다~~
휴 다행이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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