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996년에 발매된 DJ Shadow Endtroducing…..
앨범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저보다 더 정리를 잘 하는 분들이 아래처럼 해주셨지만
https://namu.wiki/w/Endtroducing.....
제가 느꼈던 대로 리뷰를 써볼게요. 모든 곡을 다 리뷰하지는 않고, 글로 기록하며 기억에 남았던 트랙만 써볼게요.
구매하고 싶다는 건 그만큼 소장하고 싶다는 의미가 될
수 있는데, 그런 앨범들은 특별하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아래 앨범은 음악 관련 오픈채팅방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적으로 다양하게 열려 있는 사람이라 해당 앨범이 추천으로 올라왔을 때 들어봤는데, 좋았던 기억이 남아요.
(추천해 주신 분께 감사)
CD는 아래와 같아요. 개인적으로 앨범 아트 되게 느낌있어서 좋아합니다. 이런 앨범 아트는 포스터로 만들어서 방 벽에다 걸어두고 싶어요 ㅋㅋ
제가 느꼈던 트랙별 느낌에 대해서 말해볼게요.
-2번 트랙 (Building Stream With A Grain Of Salt)
피아노 배경음 속 무거운 분위기의 비트가 얹어지는데요. 엇박의 드럼비트가 곡의 흐름을 바꾸는 변주적인 요소가 느껴졌어요.
-3번 트랙 (The Number Song)
약 6분 38초와 같이 트랙 시간이 긴 곡에서는
곡의 다채로움이 느껴지지 않으면, 늘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데, 경쾌한 느낌의 비트 드럼과 DJ 스크래칭. 거기에 곡의 제목처럼 순서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카운팅 보컬이 긴 곡을 늘어지지 않게 구성하려고 하는 요소가 그려졌습니다. 트럼펫으로 곡의 전개를 풀어가는 것도 좋았구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4번 트랙 (Changeling /Transmission)
몰아치는 3번 트랙 이후 한템포 쉬어가는 흐름을 전달하고 싶은 게 느껴졌습니다. 비트의 속도도 빠르지 않고 천천히 흘러가구요. 그루브적인 저음의 베이스가 오래 유지되면서 소울적인 요소를 가미하고자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8번 트랙 (Mutual Slump)
빠르고 공격적인 비트를 통해 그 FPS 게임과 같이 공격적인 소리가 들리고 마지막 극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현악기적 요소를 넣은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11번 트랙 (Midnight In A Perfect World)
비보이 배틀 영상에서 이 음악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단독으로 흐르는 오르간 소리와 그 위에
얹어지는 드럼비트와의 조화. 두 번째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13번 트랙 (What Does Your Soul Look Like Pt.1)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리드미컬한 드럼비트와 약간은 서글프게 들리는 여성의 깔리는 보컬. 약간 절망과 희망 그 경계에 있는 듯한 사운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앨범 특히 소장하고 싶은 앨범에 대해서는
고민을 이전보다 하는 편으로 바뀐 거 같습니다.
고민을 하다보면, 망설이는 순간들이 있게 되는데
이런 걸 좀 줄이고 싶어서, 명반을 디깅하는 방법?
그런 것에 대해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네요.
다음 글은 그런 쪽으로 써보려고 해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킬라님이 추천해주신 걸로 기억하는데
감사해요~ 앞으로도 명반 추천 마니 해주세요
DJ 쉐도우는 그냥 신
장문은 일단 개추
캬 진짜 예쁘네요
캬 이런 정성 가득 담긴 인증글 너무 좋아요 트랙 리뷰도 좋네요
킬라님이 추천해주신 걸로 기억하는데
감사해요~ 앞으로도 명반 추천 마니 해주세요
시디 색감 진짜 예쁘네요
그쵸 어우러지는 색감이 조화로운 게 이쁘더라구요 :)
DJ 쉐도우는 그냥 신
CD 진짜 느낌나네요 엄청 탐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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