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앨범 밖의 서사를 좀 알아야 좀 재미가 느껴지는 앨범이라고 보는데
1.키츠요지 본인은 앨범 초창기부터 지극히 한국적인 정서의 곡이나 가사들을 썼고(돈다아새)
2.같이 바닥에서부터 시작한 친구의 성공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노력했는데도 왜 못 올라가는지에 대한 처절함을 쭉
얘기해왔기때문에(soty) 이번 앨범이 좀 더 와닿았습니다
랩이나 음악이 구리다같은 경우는 개취긴 한데 저는 가오가이랑 결을 같이하는 그 9N년생들의 담배냄새 나는 쌈마이 양아치 감성이라고 생각해서 좋게 들었어요.
그런 감성때문에 차붐을 위시한 LBNC출신 래퍼들을 좋아하긴 합니다
신보 나올때마다 꼭 한번씩은 돌려보는 래퍼인데
이렇게 앨범 내고 좋네 구리네로 게시판 지분 차지하는거 보면 그래도 한걸음 나아갔다 싶어서 좋네요
전 너무 좋아하지만 프리키츠요지도 그렇고, 언제부턴가 키츠요지의 스토리를 전부터 쫓아온 사람이 아니면 백퍼센트 와닿기 힘든 앨범들이 꽤 있는 게 좀 아쉬운 부분
그런 걸 해소하려고 ISMYPRODUCER 시리즈 같은 걸 또 내는 것 같기도
9N년생들의 담배냄새 나는 쌈마이 양아치 감성
이거네요 ㅋㅋㅋ
그냥 들어도 좋은데 확실히 커리어 전반을 이해하면 훨씬 좋고 몰입하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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