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짜증나기 시작합니다.

저는 자세히 보지도 않았고, 대화에 낀 것도 아니고, 솔직히 별 신경 안 쓰고 "와~ 싸운다~" 하고 넘어간 사람이라 뭔가 얘기하긴 좀 그렇지만요

이미 깨끗하게 불타고서 다 탄 장작에 온기만 남아있는 정도의 일을 굳이 계속 끄집어내서 장작을 추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요

그러니까 또 싸우고 논쟁을 벌이고 싶은 게 아니라면 (만약 그런 거면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굳이 가져와서 봐달라고 하실 이유는 없잖아요

더 안 쓰면 더 안 싸우고 다시 평화로운 힙합엘이 국외힙합 갤러리 a.k.a. 칸예 갤러리가 될 테니까요

서로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굳이 분위기를 가라앉히지 않아도 괜찮을것같아요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거니 조만간 엘이도 평소처럼 다시 돌아올거라고 생각해요 (강퇴 당하는분 많을것도 돌아오는거에 일조할것같네욬ㅋㅋㅋㅋㅋㅋ)

어자피 다른 사람 생각에 대해 서로 이해하지 않을려는 것에서 답없는 싸움 같네요.

일단 글쓴이가 짜증난다면서 굳이 논쟁되는 자기글 끌어 올려서 내 말 좀 들어봐 라는 이 글 조차 누군가는 물고 늘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저 글도 결국 칸붕이 입장이라면 반박하고도 남을 내용이 있거든요. 글쓴이의 생각이 완강하면 할수록 더욱 반발하는 내용은 쌓이게 됨.

난 그냥 칸예가 싫어서 저렇게 생각한다. 이정도 선에서 마무리 되면 좋겠지만, 칸붕이가 압도적으로 많은 곳에서 이 소리는 뭐라고? 지금 신을 무시해? 정도로 비춰질 뿐이죠 뭐...

논쟁에 끼여들 생각은 없지만, 이건 서로의 의견을 어느정도 타협하기 어려운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내 말이 맞으니까 닥치고 들어 이걸 원하신 거면 1도 타격 없을거라 봅니다. 상대를 설득하거나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고 싶다면 아집을 버리시고 논쟁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지나가면서 그냥 짧게 남겨 봤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