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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칸예?

title: Playboi Carti (2024)yves3시간 전조회 수 633추천수 1댓글 27

로 많이 언급되는 스캇, 타일러, 제이팩 비교글을 갑자기 써봅니다


1. 스캇


넥스트 칸예라 불릴만한 이유:

실제 스승이 거의 칸예라 봐도 무방함

칸예랑 비교했을 때 대중성 측면에서 가장 가까움 (비슷하거나 스캇이 더 청취자가 많은듯)

칸예스러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듯

마이크딘이 주로 믹싱해줌 (칸예스러움의 한 포인트)

본인의 악기를 가짐 (돈톨리버)

피처링의 의외성 


넥스트 칸예라 불리기엔 좀 아쉬운 점:

애초에 앨범이 적음 (그러니까 스캇은 앨범을 내자)

남은 셋 중에서 음악적 스팩트럼이 좁음 (물론 다른 트랩하는 애들에 비하면 훨씬 넓지만 남은 셋이 워낙 방대하게 다루는듯)


2. 타일러


넥스트 칸예라 불릴만한 이유:

수작이상의 앨범 다수 보유

음악적 스팩트럼의 다양성

칸예스럽진 않지만 그에 비견되는 독창성

다양한 음악 하는데도 많은 인기 (스캇, 칸예랑 비하면 스포티파이 기준 리스너가 딱 반 정도인데 타일러같은 스타일로 청취자 3000만 모은 것 부터가 대단한 일이라 생각)

랩을 걍 ㅈㄴ 잘함


넥스트 칸예라 불리기 아쉬운 점

앨범을 너무 열심히 냄 (칸예는 잘 안 냄)


제이팩


넥스트 칸예라 불릴만한 이유

칸예키드 (칸빠)

실험적인 음락 잘 만듦 (개인적으로 굳이 연결점을 찾자면 tlop, yandhi쯤에 만든 음악이랑 제이팩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음 아님말고)

랩파포먼스 1티어


넥스트 칸예라 불리기 아쉬운 점

칸예나 스캇, 타일러에 비교하면 떨어지는 인기


넥스트 칸예를 1) 말 그대로 나중에 칸예를 대체할 수 있는 인물로 볼 것인지 2) 과거 칸예와 같은 포지션으로 될 것 같은 인물로 볼 것이냐에 따라서 약간 생각이 달라지는데 단순히 칸예 대용으로는 스캇, 포지션으로는 타일러가 가장 가깝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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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 title: QuasimotoPushedashBest베스트
    5 3시간 전

    뭔가 칸예의 장단점이 갈가리 찢겨서 흩어져있는 거 같네

    셋이 다 모으면 엑조디아 마냥 칸예 만들어지고 그런 거냐...?

  • 3시간 전

    스캇 청취자수가 많은 건 순전히 힙합이랑 트랩이 트렌드 였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칸예급으로 음악 자체가 좋지는 않아서 십 수년 지나도 인정받고 하입 받을 거 같지는 않네요. 칸예 같은 경우에는 십수년 지나서 틱톡 같은 곳에서도 bgm으로 간택받아서 역주행 몇 번 했죠

  • 3시간 전
    @꿀꿀이

    근데 그렇게 따지면 칸예도 아예 유행이랑 동 떨어진 음악을 하던 것도 아님

    그나마 6집 빼면 (애초에 5집부터 차트에서 화력을 잃었지만)

    기존의 트렌드에 자기 것을 잘 섞은거죠

     

    그리고 칸예가 틱톡에서 간택 받은건

    음악이 좋은 것도 없진 않겠지만, 사실

    지금까지 쌓아온 칸예라는 캐릭터가 더 크죠.

    흔히 레드필, 알파메일 추종하듯 빨리는 것 처럼..

  • 3시간 전
    @김베이비킴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다. 틱톡같은 숏폼에서 칸예 관련 밈이 아니면 칸예 라는 캐릭터로 음악이 간택받은게 아닙니다. 가장 유행했었던 곡만 뽑아보면 I wonder, bound 2, Father str pt.1 정도인데 여기에서 Father str 는 테일러랑 매쉬된 버전 아니면 관련 캐릭터로 유행한 건 오히려 적어요. 나머지 둘은 칸예 빠는 내용 아니면 아예 상관도 없는 경우가 많았구요

     

    스캇은 10년대에 확실히 다른 아티스트 포함해서 트랩 관련해서 유행이었던 시절 확실히 그 유행의 선두주자중 한 명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칸예의 00년대에 칩멍크 소울이나 3, 4집이 유행이었나요? 그 바닥 힙합에서는 유행이라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주류는 분명아니었습니다. 심지어 3집 이후부터는 솔직히 팝이라고 봐도 될 정도죠. 그런 상황에서 대중성의 상징인 그래미까지 지속적으로 손에 거머쥔건 스캇의 상위호환 정도가 아니라 솔직히 격을 아예 달리합니다. 종류가 달라요. 무엇보다 칸예는 힙합이라는 장르 밖에서도 굉장히 많은 하입을 받았고 (폴 매카트니, 엘튼 존 등) 실제로 당시 팝바닥의 프로듀서로 많이 기용이 되었죠. 이 것도 스캇과는 차이가 큽니다.

  • 3시간 전
    @꿀꿀이

    4집은 어느정도 동의하나, 3집이 애초에

    그 당시 주류였던 EDM과 전자 음악에

    영감을 받아 만든 앨범 아녔나요??

     

    거기다 4집은 발매 직후에 Heartless 싱글에

    성공은 있었을망정 평가는 가장 좋지 못했죠.

     

    물론 지금 와서는 재평가 받는 명반임엔 틀림 없지만,

    결국 1,2,3집과 같이, 칸예 또한 어느정도 그 유행을 따랐기에 이만큼의 인기와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단 것도 사실이구요.

     

    마찬가지로 스캇도 칸예처럼 대중성으로

    그 기틀을 잘 다져놨으니, 이제 정말 명반만 낸다면

    솔직히 포스트 칸예가 머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3시간 전
    @김베이비킴

    3집은 까놓고 말하면 힙합 아니고 팝입니다. 팝인 이상 동시대 차트 음악과 유사한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런데 그런 유행은 분명 스캇의 트랩 유행과는 그 종류가 다릅니다. 장르적 유행이라고 보기엔 힘들다는 거죠. 팝에 유행은 있을지 몰라도 팝이 유행은 아닙니다. 팝은 대중성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리고 자세히 들어가자면 칸예는 절대로 자기가 하고싶은 음악만 하는 예술적 고집이 센 아티스트는 아닙니다. 사람 자체가 ego가 말도 안되게 세기는 하나 오히려 천성은 내성적이고 타인이 자신의 음악을 듣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관심이 많은 아티스트에요. 당장 stronger, 클럽에서 틀게하겠다는 목적으로 팀발랜드까지 부른 경우 아닌가요.

     

    그것과는 별개로 결정적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단 한 번도 스캇의 음악을 들으면서 정말 감각적이고 재능이 느껴지는 프로덕션, 사운드를 느낀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스캇이 음악을 좀 한다고 생각이 들지는 몰라도 그걸 넘어서서 진짜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 역시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 것 관련해서 저는 스캇 인정안하는 편이구요. 드레이크 쯤 가는 대중적 감각도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칸예 후계라고 말도 많이 있고 포스트 칸예라고 이미지 메이킹도 좀 되는 것 같으나 솔직히 음 그닥이네요.

  • 3시간 전
    @꿀꿀이

    세세한 유행은 다를지 몰라도

    단순히 스캇이 당시에 트랩이 유행이어서

    떴다는건 여전히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칸예도 그런 점에선 마찬가진데 말이죠.

     

    개인적인 호불호 이전에,

    그게 스캇이 포스트 칸예가 못될 이유라기엔

    너무 근거가 빈약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 2시간 전
    @김베이비킴

    스캇은 칸예의 푸쉬와 트랩이 차차 부흥하고 있던 시절 그 장르를 대표하는 신예로 이름을 알리고 트랩이 완전 메인스트림으로 올라간 17년 18년이 되어서야 음악을 차트인 시켰습니다. 칸예는 그것과 완전 다르죠. 처음부터 프로듀서로는 눈부신 재능을 선보였고 (여기서 말하는 재능은 래퍼들이 비트를 마음에 들어했다는 것을 말하기도 함) 오히려 아티스트로 데뷔할 때는 제이 지의 도움이 있었지만 그게 푸쉬라고 보긴 힘듭니다. 차트인은 Izzo 부터 시작해서 정말 꾸준했구요. 이건 수상실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유행을 밀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음악을 계속 시도하면서 순수하게 음악 자체로 승부본 면이 강하구요. 당시 힙합은 에미넴과 50cent 같은 아티스트들이 유행이었습니다. 거기에 편승했다고는 빈 말로도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 개인적으로 라는 워딩을 넣긴 했지만 그 음악적 재능에 관해서는 제 의견이 어느정도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의견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 증거로 장르 바깥에 있는 아티스트들의 하입이나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모습, 비평가들의 비평과 데뷔 후 동기간 내의 커리어 차이 등이 있구요. 포스트 칸예의 기준이 정확히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안된다고 봅니다. 칸예 하위호환 내지는 보급형 버전 이라는 이미지도 영향을 많이 받고 교류를 많이 하며 추구하는 이미지가 비슷해서 그런 거지 만약 저 셋 중에 하나만 없었어도 아마 포스트 칸예라는 이야기는 안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title: Playboi Carti (2024)yves글쓴이
    3시간 전
    @꿀꿀이

    그렇게 따지면 스캇이나 타일러나 힙합이 유행이었기 때문에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서… 스캇은 활동하는 시기에 트랩 유행이 일어나서 제대로 하입받았고, 타일러도 see you again 같은 곡은 틱톡 타면서 인기가 갑자기 늘었죠. 트랩 자체가 일시에 유행도 아니고 꽤 오랫동안 유지된 장르라 로데오나 아스트로 월드가남은 이상 여전히 나중에도 언급될듯. 라이브 파포먼스적인 측면도 있고

  • 3시간 전

    칸예 커리어 그대로 따라가기는 힘들 것 같고

    특유의 독창성과 영향력만큼은 스캇이 가장 가까운듯.

    타일러는 칸예보다도 더 독자적인 영역이라 생각함.

    제이펙은 칸예 포지션으로 대체되긴 힘들어도

    언더에서 충분히 잘 놀지 않을까요

  • title: Playboi Carti (2024)yves글쓴이
    3시간 전
    @김베이비킴

    저랑 생각이 비슷하신듯

    다시 생각해보니 타일러급 독창성으로 인기 얻는게 대단하다 생각

  • 5 3시간 전

    뭔가 칸예의 장단점이 갈가리 찢겨서 흩어져있는 거 같네

    셋이 다 모으면 엑조디아 마냥 칸예 만들어지고 그런 거냐...?

  • 3시간 전
    @Pushedash

    칸예만큼 데뷔를 완벽하게 해낸 아티스트가 앞으로도 있으련지..

  • 3시간 전
    @김베이비킴

    사실 행보가 100% 똑같은 건 소설로 써도 욕 뒤지게 먹을 전개고ㅋㅋㅋ

    그냥 칸예만큼 우리를 뜨겁게 달궈줄 누군가가 나타나길 바라는 거니까요

    그런 측면에서는 저 세 명이나 말고도 여러 아티스트들이 칸예만큼은 아니어도 잘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스캇은 스캇이고 타일러는 타일러고 페기는 페기니 칸예를 따라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될 양반들이고

  • 3시간 전
    @Pushedash

    이제는 아티스트별로 비교군이 많이 생긴 것도 큰 것 같아요

    뭐만하면 얘보다 얘가 좋네 ㅋㅋ 이런식으로 되버리니까

    칸예처럼 독보적인 존재가 되기는 이제 힘들 느낌임

    설령 칸예급 재능을 지녔다 해도

  • 3시간 전
    @김베이비킴

    이제는 장르적으로 분화가 정말 많이 되기도 했으니까요

    사실 칸예 외에는 그정도 그게 되긴 어렵죠 이제는

    어쩌면 칸예조차 이젠 불가능할지도

  • 3시간 전
    @Pushedash

    저도 칸예조차도 불가능하리라 생각해요

  • title: Playboi Carti (2024)yves글쓴이
    3시간 전
    @Pushedash

    이거 저도 생각함 ㅋㅋㅋㅋ

  • 3시간 전
    @Pushedash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시간 전

    이렇게보니 스캇은 장르적 스펙트럼이 참 아쉽네요

     

    유토피아로 익페를 시도해보긴 했는데 이저스의 사운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거같다는 (모던잼이나 키르쿠스막시무스) 느낌이 있어서 트랩 사운드 면에서는 탑티어이긴 하지만 독창성은 나머지 둘에 비해선 그렇게 부각되지는 않는듯…

     

    1집에서의 다크하고 깊은 트랩사운드나 2집에서의 오토튠 사운드, 1집 2집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나온 정수라 할수있는 3집이 있지만 그렇게 만들어낸 사운드 자체가 이제는 아티스트만의 독창성을 나타내기에는 부족한면이 있다보니ㅠ

     

    그래도 트랩씬에 끼친 영향만큼은 스캇이 최고봉이라 생각해요

  • title: Playboi Carti (2024)yves글쓴이
    3시간 전
    @노는아이카르티

    솔직히 트랩하는 애 중에 저정도 스팩트럼 보여주는 애는 스캇빼고 거의 없긴한데 타일러랑 제이팩 둘랑 비교하면 스팩트럼이 좁은게 팍트죠… 별개로 사운드 자체는 가장 비슷한듯

  • 3시간 전
    @yves

    사운드는 칸예에게 그대로 물려받은 정도로 비슷하죠

    근데 그 프로듀싱 기법을 1집, 2집을 거쳐 결국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낸 최종장이 3집인거 같아요

    그래서 4집이 독창성면에서 조금더 아쉬운걸수도ㅠㅜ

  • 3시간 전

    칸예 앨범주기 1,2년인데

  • title: Playboi Carti (2024)yves글쓴이
    3시간 전
    @방구뿡뿡

    생각해보니 맞네요

    자꾸 미뤄서 그렇게 생각했나 ㅋㅋ

  • 3시간 전

    걍 칸예는 칸예임ㅋ

  • title: Playboi Carti (2024)yves글쓴이
    3시간 전
    @rlanEL

    사실 그게 맞긴 함

    스캇은 스캇이고 타일러는 타일로고 제이팩은 제이팩임

  • 2시간 전

    칸예는 현대 음악사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아티스트라 셋 다 넥스트 칸예가 되진 못할 것 같네요 진짜 1000년에 한번 나올만한 실력과 스타성 운을 전부 지니고 있는터라

  • title: Playboi Carti (2024)yves글쓴이
    1시간 전
    @thriftCD

    말은 넥스트 칸예긴 한데 앞으로 저 셋이 칸예급 행보를 보여줄 확률은 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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