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htag - 무중력 (on fisherman "lolita")

이전까지 akasick(아카식)으로 올렸었는데

스타일도 바꾸고 이름도 바꿨습니다. 

계속 작업물 열심히 올릴게요 재밌게 들어주세요 

soundclould: https://soundcloud.com/kashtagkim 

youtube: https://www.youtube.com/channel/UC_oG0-0kqRX2O9qryLHFbqw 

사실 넌 내 여자친구도 아니었는데 

왜 이별노래에 널 대입해 감정이입을 하고있는데 

나도 잘 모르겠어 모르긴 개뿔 

나 너 많이 좋아했어 

너랑 잘 되고 싶었던거 맞아 

이제와 숨기면 뭐해 어차피 끝났잖아 

넌내가 그냥 싫은거잖아 

아니라면 내 말에 왜 대답안하니 

이러는 내가 거슬리고 짜증나니 

난 뭐 할말없어 오직 한숨만이 

내 친구고 끊었던 담배도 피우고 

너에게 보낼 문자 써봤다 지우고 

짝사랑관련 온갖 클리셰들도 

내가 하니 왠지 새롭게 느껴지는걸 

널 보며 느낀 감정들은 진짜야 

이것봐 아직 널 보면 심장이 뛰잖아 

난 너란 별을 멤도는 위성 

밤이든 낮이는 널 비추고싶어 

우리가 만나는 순간이 있을까 싶어 

언젠가 온다면 그건 아마 기적 

너로인한 내 고통을 너가 알았음해 

내슬픔을 너가 알았음해 

상상뿐이었던 내 사랑 또 착각을해 

내 고통을 너가 알면 너도 슬플거라고 말야 

큐피드가 쏴 버린 화살은 아직도 

떠돌고있네 우주에서 정처없이 저 

먼곳에서 너가 땡기고있다 믿고있어 

니 말한마디에 방향 궤도 다바껴 

그래도 목적지는 오직너라고 말해봐도 

너와의 거리는 몇억광년처럼 느껴져 

날씨가 너무 흐려서 길이 잘안보여도 

어째서인지 너만은 너무 뚜렷한걸 

수많은 굴곡마저 아름답게만 다가와서 

이 모든 과정들이 행복해 나는 

이런 감정들 알기나 하니 

너는 지금도 난 떠올리고 있어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