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선택사항) | crazydobe@naver.com |
---|
*원곡 : 미상
(Verse 1)
뉴스를 보면 전 연인들처럼 진절머리나
눈물을 흘려 난 어디서와서 또 어디로갈까
모르겠으니 정답을 주라고 기도하지 난
그런데 왜 내 손에 쥐어진 건 하필 사랑이냐
그런 것과는 거리가 애초에 멀어서 자꾸 멀미나
어떻게 써야 합니까, 계속 물어봐도 머리 아픈 어린양
이젠 여기까지, 그만두고 포기하고 싶지만
그게 말처럼 잘 안 돼, 받은 사랑들이 자꾸 떠오르니까
내 머리 속에서, 그래, 나는 이기적인 놈
네가 잘 됐으면 좋겠어, 물론 나를 떠나서
그건 비참하고 무책임하다는 걸 알면서도
그저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고파서
아직도 주기보단 받길 더 원하나봐
아니, 나는 받아본 적이 있기는 한걸까
미안하게도 솔직히 모르겠어 사실은
조금 알 것 같기도 한데 뭐 어쨌든
(Hook)
우린 다 사랑하며 살지
또 동시에 다 미워하며 살지
밀려오는 파도 앞에서 오직
할 수 있는건 기도 밖에 없지
(Verse 2)
이런 말을 하면 대게 내가 잘못한거라고 하는데
그리 쉬운 문제라면 왜 하필 굳이 네가 대답을 해
서로 원했던게 다르다며 괜히 또 내게 화를 내
그래, 근데 어쩌면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숙제
스스로를 사랑하기 조차 어려우니까
자꾸 끊어지려고해, 연결고리가
서로 숨기기 바쁘지, 속은 더러우니까
왜 솔직함은 항상 어려보일까
이런 질문 앞에, 대답해봐 나를 부끄럽게
만들지 말고, 궁금한게 한 두개가 아냐, 대체 누구한테
말 하고 있는지
우리가 쌓아온 믿음은 잘 가고 있는지
(Hook)
우린 다 사랑하며 살지
또 동시에 다 미워하며 살지
밀려오는 파도 앞에서 오직
할 수 있는건 기도 밖에 없지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