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많이 변했지 시간이 흘렀으니
누구나 같겠지 영원한건 없으니
스쳐지나간 수많은 사람들
좋으던 싫던간에 겪었던 만남들
미처 구분하지 못했었던 똥과 된장
겪어보니 드는 생각 가지치기 잘해야지
꾸준하게 잘라내고 쳐버렸네 몸과 맘이 편하지
덤으로 조용해진 전화기 먼저 연락이
없다거나 할때마다 바쁘다는 핑계 대며 널 안만난다면
나는 너를 별로라고 생각하니 그런거야
그러니 쿨하게 지워 나의 연락처
난 돈도 벌어야돼 또 음악도 해야돼고
시간날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야돼
어중간한 인연들한테 시간 소비안해
여유도 없고 노력할 맘도 전혀 없네 그러니까
때때로 난 빠져 딜레마
아니 좀 자주 난 빠져 딜레마
또 다시 너와 난 빠져 딜레마
서로 딜레마 같이 딜레마
때때로 난 빠져 딜레마
아니 좀 자주 난 빠져 딜레마
또 다시 걔와 난 빠져 딜레마
멍청이같아 또 제자리잖아
이놈 저놈 이년 저년
다 걷어내고나니 남은 사람 열 몇
그 중에서도 내 사랑 전부 줄수있는 사람
몇명없지 왜냐 모든건 변하니까 분명
10년 봐온 친구놈이 돈 좀 있는 여자
만나더니 급이 안맞다고 한순간에 쌩까는데
내가 누구를 쉽게 믿겠냐
내 동생 하더니 통수 여러번 치던 형들 존나 잘 지내냐
그래 그런 새끼들은 논외로 치자
원래 쓰레기니 그럼 다른 여러 사람들은 뭔데?
라고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하나야
세상에 모든것은 아다리 들어 맞을때가 자연스럽지
막무가내로 끼워 맞춰봤자 잠깐,한때
인간관계도 그렇잖아 노력은
애인한테나 하는거 아니였어? 나는 그런 사람
근데 너는 아닌거고 우린 다른거니 억지부리지는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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