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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피어 오브 갓(Fear Of God LA) 세 번째 컬렉션과 주목할 트렌드 3가지

SUPER2014.09.09 20:56추천수 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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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오브 갓(Fear Of God LA) 세 번째 컬렉션과 주목할 트렌드 3가지


피어 오브 갓(Fear Of God LA)의 세 번째 컬렉션이 공개됐더라구요. 


기존의 컬렉션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 괜찮은 점들을 새롭게 추가한, 그런 컬렉션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컬렉션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몇 가지 주목할 점들을 다루고자 합니다.



 

1. 플라넬 셔츠를 이용한 레이어링


   -플라넬 셔츠가 뭐 2013년 이후로 트렌드 대열에서 벗어났던 적이 있을까싶지만,

    2014년 F/W 시즌만큼 플라넬 셔츠가 유독 사랑을 많이 받은 적이 있나싶어 소개하였습니다.

 

    새로운 트렌드의 등장이 한동안 없어서 그런지, 플라넬 셔츠같은 '안전한 아이템'이 많이 사용되는 것 같네요.

    뭐 아직 날씨가 덥긴 하지만, F/W 시즌에 접어들면서 플라넬 셔츠를 내부 레이어링으로 사용하여,

    플라넬 셔츠 위에 얇은 재킷 (보머 재킷, 데님 재킷, 플라넬 재킷 등) 을 입는 룩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티셔츠 위에 바로 재킷을 입으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반면,

    플라넬 셔츠 레이어가 하나 들어가 있으면 훨씬 안정된 핏이 나오기 때문이겠죠.)

 

 

​Fear Of God LA Third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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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넬 셔츠가 워낙 재킷과 궁합이 좋아서, 이번 시즌 공개된 많은 스트릿 브랜드에서

     플라넬 셔츠와 재킷을 매치한 룩들을 포함한 컬렉션을 선보인 브랜드가 상당수였죠.

     (핏이나 색상 매치가 워낙 괜찮다보니, 스트릿에서도 빠지지 않고 있구요.)

 

      룩 구성이 간단하고 이쁜만큼, 날씨가 선선해지면 꼭 시도해볼만한 룩입니다.

 


​플라넬 셔츠로 레이어링을 한 여러 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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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님 진과 첼시 부츠


    -생로랑 (Saint Laurent) 카우보이 부츠를 시작으로, 이제는 뭐 트렌드로 자리잡은 룩이죠.

     한동안 뜸하다가, 이번 '피어 오브 갓' 컬렉션에서도 그렇고 자주 보이길래 소개하였습니다.

      

     룩은 뭐 간단합니다. 스키니한 데님 진에 첼시 부츠 (주로 브라운 색상) 를 매치한 룩으로,

     이 때 특이한 점이라면 데님 진을 롤업하지 않고 그냥 내려 입는다는 점이겠죠.

 

     다리 라인이 더 드러나는만큼, 다리가 더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컬렉션에서 긴 코트와 재킷을 사용하여 그 점을 더 강조한 것 같습니다.)

 

 

Fear Of God LA Third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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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 (좌), 뉴욕 스트릿 (중), 해리 스타일스 (Harry Styles,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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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팔을 이용한 상의 레이어링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상의 룩입니다.

     하의는 스웻팬츠와 숏 스웻팬츠, 아니면 데님 진에 반바지를 입는 식으로 더블 레이어링을

     많이 해왔던 반면, 상의에서는 반팔을 이용한 레이어링이 별로 보이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이번 컬렉션에서 더더욱 인상 깊지 않았나 싶네요.



Fear Of God LA Third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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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팔 아이템을 긴팔 아이템 위에 입는 룩은 이번 시즌 여러 컬렉션에서 등장했습니다.

     티셔츠를 긴팔 셔츠 위에 입은 룩에서부터, 반팔 재킷을 긴팔 셔츠 위에 입는 룩, 

     티셔츠를 스웻셔츠 위에 입은 룩까지. 시도하기에 많이 벅찬 것도 있었지만, 

     티셔츠를 긴팔 위에 입는 룩은 스트릿에서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과거에 한창 지방시 붐이 일었을 때 잠깐 보이던 '후드 위 티셔츠 룩' 과 느낌이 비슷하죠 - 아래사진)

 

 

​지방시 11FW (Givenchy 11FW, 좌), 파리 스트릿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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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빈지노가 올화이트 룩과 자주 매치해 입는 룩이기도 하고,

     뭐 예전같았으면 정말 촌스러웠을 룩이지만, 올 블랙/올 화이트로 색상을 매치해서 입으면,

     의외로 핏이 예쁘더라구요. (긴팔 셔츠는 타이트하게, 그리고 위에 입을 티셔츠는 조금 

     어벙벙한 핏으로, 하의는 왠만하면 짧은 반바지로 매치하는 게 좋습니다.)

     

     다소 리스키해보이지만 한번쯤 시도해보면 의외로 괜찮은 룩입니다.

 


​빈지노 (상), Stampd LA 14FW (좌), Fear Of God LA (중), Ucon Acrobatics x Haw-lin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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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SUPER & SUPER

페이지 | FASHITISM -페시티즘


신고
댓글 7
  • 9.9 21:30
    해리 스타일스 패션 블로그인줄 알았더니만 사람이름이였네 ..;;
  • 9.9 22:57
    오늘 플란넬 하나샀는데 ㅎㅎ 굿
  • 9.9 23:05
    작년부터 부츠컷 겁나입고싶엇는데 다시돌아왓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10 00:30
    플라넬 셔츠 하나 좋은거 장만하면 진짜더울때 뺴곤 내내 입을수 있더군요
  • 9.10 01:17
    플라넬 셔츠는 장기적으로 본다면 하나 구입해 놓고 오래 입을수 있는
    좋은 아이템인듯 하네요
  • 9.10 13:50
    플란넬셔츠 굿굿
    올화이트... 얼굴기럭지되시는분만 입으시길ㅋㅠ
  • 9.15 17:07
    제일아래에서 왼쪽에 있는 모델분 신기하게 생기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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