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ty Wap의 히트곡 “Trap Queen” 표절 소송 휘말려

Fetty Wap의 히트곡 “Trap Queen” 표절 소송 휘말려

2년여 전 공개된 랩퍼 Fetty Wap의 “Trap Queen”은 당시 빌보드 챠트를 석권함과 동시에 앨범 4백만장 판매를 기록한 히트곡인데요. HiphopDX에 따르면, Fetty Wap의 바로 그 곡 “Trap Queen”이 한명의 덴마크 랩퍼로부터 표절 관련 고소를 당했다고 합니다. 

사건은 수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Fetty Wap은 “Trap Queen”의 원곡 비트인 “Hello”라는 곡을 프로듀서 Tony Fadd로부터 합법적으로 구입했는데요. 그러나 이번 소송을 제기한 덴마크 랩퍼 Lazar Lakic는 자신 또한 해당 비트를 Tony Fadd로부터 구입했으며 이 비트가 샘플로 쓰여져 “Trap Queen”이 만들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하반기 “Trap Queen”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을 때 곡의 프로듀서인 Tony Fadd가 자신으로부터 곡의 권리를 재구입하려고 했으나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Lakic은 이런 상황을 종합해 “Trap Queen”의 모든 로얄티를 요구함은 물론이거니와 해당곡이 포함된 모든 앨범의 파괴와 앞으로의 판매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Fetty Wap의 변호사 Navarro Gray는 Fetty Wap이 해당 비트를 Fadd로부터 합법적으로 구입했다는 계약서를 증거로 내밀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계약서에 따르면 Lazar Lakic가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에 따른 보상은 프로듀서인 Tony Fadd가 전부 처리해야 됨을 확실히했다고 합니다.

* Ham der Hasse - Gi den op (Fetty Wap을 고소한 덴마크 랩퍼 Lazar Lakic의 작업물)

* [MV] Fetty Wap - Trap Qu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