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h Richards, “랩은 음치들을 위한 음악이야”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The Rolling Stones의 기타리스트 Keith Richards가 New York Daily News와의 인터뷰 중 랩을 좋아하는 청중들에게 일침을 가했다고 합니다. Keith Richards 왈,
랩은 말은 많은데 의미는 없어. 랩이 이룩한 인상적인 결과는 세상에 음치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보여준 것뿐이야. 걔네들은 드럼 비트만 갖다 놓고 누군가가 그 위에 소리만 지르면 기뻐해. 음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시장이 굉장히 커.”
한편, Keith Richards는 2007년에도 힙합에 대해 공격적인 발언을 했었다고 합니다.
힙합은 내 기분을 안 좋게 만들어. 근데 세상에는 그게 인생의 의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난 욕을 듣고 싶지 않아. 난 노래를 듣고 싶어. 난 단 한 번도 왜 사람들이 LA에서 온 양아치가 자기 얼굴에 손가락질하는 걸 좋아하는지 이해해본 적이 없어. 미리 말하지만, 날 끌어들이지 마. 내 말은, 리듬도 지루해. 컴퓨터로 다 하잖아.”
뭔가 부끄러운 치부를 드러내는 느낌이랄까요.
장인정신을 갖고 매일매일 기타연습을 하고 그 경지에 이르기 위해 손가락에 피가 나도록 연습한 기타리스트의 눈에 미디로 복+붙 해서 컴퓨터로 만드는 음악이 솔직히 음악으로 보이긴 할까요. 저 자신도 그렇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제가 이래서 통샘플링을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힙합 아티스트들도 피나는 노력합니다 통샘 부분에서는 공감합니다만
지금 말씀하시고 있는 주제는 결국 연주에 대한 것이며 연주 스킬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말씀하시는데
과거 록 음악이나 다른 음악들이 파생될 때 클래식에서 비슷한 논리로 같은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장르 질 운운하며 텃세 부리는 거 그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부끄러우시면 직접 연주하시면서 비트 찍으세요 cokejazz 처럼...
직접 악기 연주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작곡하고 그런 노력들이 물거품이 아니며 존경받아야 할 멋진 장인정신이라는 거 압니다 그렇다고 다른 장르가 쓰레기가 되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든 문화를 공격하고 싶어서 안달났네
힙합이 락을 디스하는 경우는 거의 본적이 없지만
락은 힙합을 참 싫어하는 것 같네요
노창중님이 요 글을 좋아할듯합니다
락을 듣다가 나도 락을 해보자는 생각은 잘 안들던데
힙합은 듣다보면 나도 힙합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비트를 만들고 있으닝
실제로 엘이하는 사람들중 반이상이 힙합하시는 분들일듯
명성과 대가리가 반비례하네 ㅄ 어느발언이 잘못되고 이딴거 꼬집을 필요없이 전체적으로 무식한듯
락이란 장르를 존중하는 래퍼들도 많을꺼같은데
저런 병신이 짓껄이는 말은 정말 싫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