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Be] 발매 10주년을 맞이하여
2005년 5월 24일 발매되어 이번 해로 발매 10주년을 맞이하는 Common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 [Be]는 Kanye West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빌보드 앨범 차트에 2위로 데뷔 후 8십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여 골드를 달성한 명반인데요. HiphopDX에 따르면, 최근 Common이 XXL과 [Be] 발매 10주년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Common 왈,
[Be]는 아마 내 음악적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앨범 중 하나가 될 거야. 앨범을 만들 때 Kanye West와의 작업이 물 흐르듯 진행되고 있었고 결과도 아주 환상적으로 나온 상태였거든. 그리고 사람들도 적절한 시기에 좋아해 줬지. 일하다 보면 몇 번은 기회가 찾아오고 잘 풀릴 때가 있잖아."
[Be]는 XXL 매거진이 자체적으로 매기는 평가에서도 최고의 점수를 받은 바 있는데요. 때문에 앨범은 아직도 클래식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앨범은 내 뮤지션 커리어에서 분명 가장 중요한 앨범 중 하나야. 내가 데뷔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사람들 말로는 [Be]가 최고의 앨범 중 하나였대…. (중략) 나도 느꼈어, ‘와, 이 앨범 클래식이다’라고. 앨범에서 힘을 느꼈고, 소울, 사랑을 느꼈어. 베이스 기타리스트 Derrick Hodge가 ‘Be’의 첫 음을 연주할 때부터 음악이 끝날 때까지 들으면서, 처음으로 ‘와… 이거 클래식이다’라고 바로 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XXL이 앨범에 최고 점수를 줬을 때 나는 그럴 줄 알고 있었어, 거짓말 안 할 거야. (웃음) Kanye랑 둘이 좋아했던 기억이 나. 알다시피 우린 힙합의 팬이었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앨범을 만들고 싶잖아. 게다가 특히 Kanye랑 나는 클래식이 될만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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