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월드의 레이블, 두 번째 주스 월드 사후 앨범 작업 중

2,000곡 중 21곡만 나오는 건 아쉬우니까.

지난 7월 공개된 주스 월드(Juice WRLD)의 첫 사후 앨범 [Legends Never Die]는 21곡이라는 방대한 분량으로 완성되었으나, 약 2,000곡의 미공개 녹음물을 쌓아뒀던 것으로 알려진 그이기에 또 다른 미공개곡들의 공개가 기다려지는 건 당연한 현상일 수도 있다.

며칠 전, 그런 이들에게 반가울 법한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주스 월드가 몸 담았던 레이블 그레이드 에이(Grade A)의 수장 릴 비비(Lil Bibby)의 발언에 의하면, 레이블은 현재 주스 월드의 두 번째 사후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고 한다. 

기자: 지금 어떤 작업을 하고 있나요?

릴 비비: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랑... 주스 월드 다음 앨범이랑...

기자: (주스 월드의) 앨범이 하나 더 나오는 건가요?

릴 비비: 내가 너무 떠드는 것 같은...

릴 비비는 지난 7월 주스 월드의 사후 다큐멘터리를 작업 중임을 밝힘과 동시에 추후 공개될 사후 앨범들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었다.

우리 다큐멘터리를 작업하고 있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아마 내년? 아니면 올해 말에 공개할 수 있을 것 같아.”

(이후의 사후 앨범들에 관해) 당연히 나와. 내 생각엔 아마 끊임이 없을 것 같은데. 곡들이 엄청나게 많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