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E 차파, “일론 머스크는 무조건 외계인이야”

알고 보면 순수한 친구.

"Shotta Flow" 시리즈의 히트와 함께 2020년 XXL 프레시맨 클래스로 선정되기도 한 신예 NLE 차파(NLE Choppa). 무자비하고 극악무도한 가사, 살벌한 분위기의 사운드로 완숙미(?)를 뽐내고 있지만, 그에게는 여전히 만 17세라는 나이에 걸맞은 순진한 순간들이 존재한다. 최근 한 팟캐스트에 등장해 그가 펼친 유명 기업인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화성인설' 역시 이를 뒷받침하는 예시이지 않을까.

얼마 전 진행된 부틀렉 키브 팟캐스트(The Bootleg Kev Podcast)의 열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대화가 외계인에 관한 주제로 넘어가자 NLE 차파는 "외계인이 이미 우리 세상에서 살고 있다"라며 진지한 주장을 펼쳤다. 그 근거로 제시한 인물은 바로 일론 머스크였으며, "이미 화성에서 살던 생물이기 때문에 우리를 화성으로 보내려 하는 것"이라며 그의 수법에 넘어가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짓말 아니고, 난 이미 여기에 외계인이 살고 있다고 믿어. 아니, 일론 머스크가 설마 외계인이 아니라고 말하려는 거야? 참나, 그 사람이 사람들을 화성에 보내려 하고 있다고. 이 X발 뭐야?”

그 사람이 계속 그러잖아. 야, 화성으로 떠나자! 화성으로 떠나자! 왠줄 알아? 이미 거기서 살던 거거든. 그 궁둥짝이 거기 출신이니까! 하 어림도 없지. 절대 내 뇌에 칩을 박을 순 없을 것이다.”

이어, NLE 차파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Tesla) 차량이 분명 운전자를 감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절대 테슬라 차량을 운전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