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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내가 굿 뮤직을 나간 진짜 이유는...”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0.05.15 15:37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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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뮤직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2016년 "Panda"의 성공과 함께 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설립한 레이블 굿 뮤직(G.O.O.D. Music)과 계약했던 디자이너(Desiigner). 이후 약 3년 만인 2019년 11월, 그는 "이제 자유의 몸"이라며 굿 뮤직으로부터의 독립을 알렸던 바 있다.

당시 그는 굿 뮤직에서의 탈퇴에 관해 기쁜 심정을 드러냈으나, 정확히 어떤 계기와 과정으로 레이블을 나왔던 건지에 대해서는 어떤 정보도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후 약 반년 뒤인 지금, 디자이너는 콤플렉스(Complex)와의 인터뷰에 등장해 직접 그 계기와 고충을 밝혔다.

진짜 행복했었지. 그런데 점점 내 음악에다가 퓨처랑 비슷하다는 의견이 붙기 시작하는 거야. 난 그런 분위기에 둘러싸이는 게 너무 싫었고.”


그래서 난 상황을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지. 내가 가야 하는 여정이 있는 거잖아. 그래서 칸예한테 직접 연락을 해보기도 했고. 근데 그 연락이란 게 너무 힘들더라.”


난 유행을 따라가려고 시도한 적이 거의 없어. 난 진짜 내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단 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굿 뮤직을 나와야 했던 거지. 그냥 참, 너무 불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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