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싱 팀 룬디 블루스, 첫 번째 EP [Wake Up] 발표

Melo2016.08.11 04:57추천수 3댓글 0

프로듀싱 팀 룬디 블루스, 첫 번째 EP [Wake Up] 발표

프로듀싱 팀 룬디 블루스(Lundi Blues)가 첫 EP [Wake Up]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17일 선공개한 디지털 싱글 "Long Beach" 발매로부터 3개월 만의 일인 데요. 동갑내기 뮤지션 데일로그(Dailog)와 스노우맨(Snowman)으로 구성된 팀은 1년이 넘는 준비 기간을 거쳐 직접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믹스, 마스터를 하며 인디펜던트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룬디 블루스는 이번 달 2일 발매된 소수빈의 "oh-i"를 작사, 작곡 하기도 했습니다.

[Wake Up]은 재즈 힙합, 알앤비, 소울 등 주로 흑인 음악에 장르적 뿌리를 두고 있는데요. 주목해야 할 점은 팝, 락, 컨트리와 같은 다양한 장르적 요소가 조금씩 담겨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덕션을 기반으로 20대 초, 중반을 보내며 느꼈던 사랑, 이별과 같은 감정이나 여행, 일탈 등의 행동을 앨범 안에서 공감대 있게 풀어냈다고 합니다.

한편, 룬디 블루스는 [Wake Up]의 발매와 함께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Long Beach"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곡의 배경인 캘리포니아 롱비치 근처 바닷가 씰 비치(Seal Beach)에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실제 캘로피나에 거주 중인 젊은 부부가 롱비치 근처 바닷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아래는 [Wake Up]의 커버 아트워크 트랙리스트, 그리고 "Long Beach"의 뮤직비디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