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Future]와 [HNDRXX]는 하나의 작품"

Future, "[Future]와 [HNDRXX]는 하나의 작품"

최근 힙합씬의 새 앨범 소식 중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Future가 이주 연속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심지어 두 앨범 모두 차트 1위로 데뷔하며 Future는 '2주 연속 1위로 데뷔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Future의 새 앨범들에 대한 의미나 비하인드스토리를 궁금해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HYPEBEAST와 진행된 Future의 인터뷰에서 새 앨범들에 관한 그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Future 왈,

(두 앨범의) 접점은 내가 하나의 온전한 프로젝트로 만들었다는 거야 ... 하나는 좀 더 멜로딕하고 다른 하나는 개인적인 면이 큰데, 결국 두 앨범 모두 나에 관한 거지. 완전한 나 말이야. 한때는 팬들한테 그냥 아예 전혀 다른 두 개로 내놓을까 생각했었어."

또한 두 앨범을 한 번에 내놓지 않고 일주일의 시간을 가졌던 것은 '생각을 마무리 짓기 위함'이었다고 하는데요. 앨범 발매를 하는 방법에 있어서 '실험'을 해본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경험이지 뭐, 그냥 음악을 공개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창의적이기 위해서 해봤어. 내가 볼 때 그게 좀 간지나는 방법이었단 말이야 ... 왜냐하면 모두들 항상 '같은 방법'으로 발매를 하잖아. 앨범 만들었다고 알리고... 그런데 하나도 아니고 두 개나 되는 앨범들을 색다른 방식으로 공개하게 되면, 딱 내가 이번에 그런 것처럼 말이야, 작업물들이 '한꺼번에' 나오게 되면, 이 두 개의 콜라보랑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른 모든 요소들이 하나의 프로젝트 그 자체를 만들어내게 되는거지"

Future는 [Future]와 [HNDRXX]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 몇 개를 골라주었는데요. [Future]에서는 "Mask Off"와 "Feds Did A Sweep"를, [HNDRXX]에서는 “Coming Out Strong”, “Selfish”, “New Illuminati”, 그리고 “Solo”를 꼽았습니다. 특히 "Solo"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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