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ama 대통령, 6월을 흑인 음악의 달로 지정

Obama 대통령, 6월을 흑인 음악의 달로 지정

HiphopDX에 따르면, 미국 전 대통령 Jimmy Carter의 선례를 따라, 대통령 Barack Obama가 2016년 6월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음악 감사의 달(African-American Music Appreciation Month)로 공식 지정했다고 합니다.

전 대통령 Jimmy Carter는 1979년에 6월을 흑인 음악의 달(Black Music Month)로 처음 명명한 역사가 있습니다. 이에 Barack Obama 대통령이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Barack Obama는 대통령 취임 이후 매년 6월을, '국가발전이 위대한 예술을 통해 반영되었음을 보여주는 음악을 기리는 달' 로 발표해왔습니다.

대통령 선언문 (일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음악은 우리 미국의 자랑스러운 유산임과 동시에, 미국인 정체성의 중심에서 창의적인 정신의 표본이 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며 강력한 예술입니다.

이 음악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였고, 미국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마다 더 크게 공명했으며, 국가 발전과 함께 이 문화적 업적들이 이룩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음악 감사의 달 동안, 자신의 음악을 통해 우리를 화합하고 우리들의 진실한 모습을 반영하며 힘든 역경 너머에 있는 화합을 이루기 위한 영감을 준 아티스트들을 예우할 것입니다.

Barack Obama는 대외적으로 대중문화와 힙합 음악에 각별한 사랑을 표현해왔습니다. 수많은 래퍼들이 Barack Obama의 이름을 인용하였고, 올해 1월에는 유튜버와의 인터뷰에서 Drake보다 Kendrick Lamar가 한 수 위의 래퍼라고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Nicki Minaj, Rick Ross, DJ Khaled, Pusha T, J. Cole을 포함한 여러 힙합 음악 인사들을 백악관에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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