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싱글] Constant Flow - Anatomy Of A Revolutionary

title: [회원구입불가]Beasel2014.08.13 17:28추천수 1댓글 2

thumbnails.jpg

Constant Flow - Anatomy Of A Revolutionary

바이퍼 레코즈(Viper records) 소속의 콘스탄트 플로우(Constant Flow, 이하 'CF')는 그 이름에 걸맞게, 강렬하고 끊임없는 플로우를 표현해내는 아티스트이다. 뉴저지(New Jersey) 출신의 이 래퍼는 2003년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에 등장한 이래, 매 배틀마다 무자비한 맹공을 펼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후, 2011년 발매한 믹스테입 [Storm Mode]에서는 거친 거리에서 느끼는 개인적 고통을 사회적 메시지에 결부시키면서 자신이 단순한 배틀 래퍼가 아님을 증명해내었다.

최근 CF는 9월 발매될 자신의 첫 LP [Ascension]의 리드 싱글 “Anatomy Of A Revolutionary”를 공개했다. 이 곡에서도 그는 특유의 공격적이고 거침없는 플로우를 어김없이 선사하고 있다. 맹렬한 현악기 선율과 묵직한 드럼 라인을 바탕으로 한 비트는 CF의 공격적인 면모와 잘 어우러져 ‘일제 엄호 사격’을 하는 듯한 비장함을 자아낸다. 4분 50초라는 러닝 타임 동안 CF는 청자들에게 잠깐의 브레이크 타임조차 허락하지 않으며 높은 흡입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물론 사운드의 강약 조절 미흡과 투박한 라이밍은 청자들을 피로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CF의 마초적인 캐릭터를 더욱 공고하게 한다는 점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곡은 대중성과 유행이라는 측면에서 청자마다 호불호가 분명히 갈릴 것이다. 그러나 CF만의 색깔과 전사적인 측면을 알리는 데에 있어 훌륭한 트랙이었다고 생각한다. 곧 발매될 그의 ‘취임식’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글 | Beasel

신고
댓글 2
  • 8.13 17:52
    와 현악기의웅장함ㅋㅋㅋ신선하네 근데 쉴새없이내뱉는 플로우는 제취향은아닌듯
  • 8.15 15:06
    쉴새 없이 내뱉는 플로우는 진짜 지칠때가 많은데 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