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어처피 다 끝났으니 

pc화면 최적화 ... =3

이런 긴 글 읽으실 여유가 없으시죠 ..ㅠ?

그래서 맨 밑에 요약 준비했습니당 ...=3 

그리고 또 말하는데 나 화나 팬이지만 화나 쉴드글 아님 ...

제 우상을 비판하는 글을 단호하게 쓰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본의아니게 [...]을 너무 많이 썼는데 읽기 힘드신 분들은

요약을 읽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_ _)

화나님 절대 저는 화나님 말씀과 달리 여론에 휩쓸리고 있는게 아닙니다 ...

화나님이 돈을 목적으로 한게 아니라 

순수한 예술성과, 초판을 위한 차별성, 그리고 후판구매자분들을 위한 특별함을

모두 쟁취하려고 레드에디션을 만든걸 이해는 해요 ... 

그 의도를 곡해 안 합니다 ...

근데 ... 그 순수한 예술성이 초판구매자분들을 동의없이 희생시킨다면 ...

화나님,

제가 화나님을 가르치려는건 절대 아니에요 ...

화나님도 이 글이 쓰여진 의도를 곡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팬으로서 ... 이 글 쓰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제 롤모델을 비난하고 욕하는 글을 써야한다니 ...

그냥 가슴이 너무 아프고 화나님이 부디 마음을 좀 열어주셨으면 ...

그리고 제가 괜히 초판으로 손해보기 싫어서 

단순히 불평부리는게 절대 아니란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저는 사실 초판이 가죽으로 나오고 후판이 금덩이로 나와도 상관없어요. 

저는 화나님의 팬이고, 

이 문화를 5만원에 살 수 있다면 헐값이라고 생각하며 구입했으니까요. 

지금도 후판까지 구입할까 생각 중이에요.

그렇다고 5만원이 제게 작은 돈이 절대 아닙니다.

5만원은 아낀다면 제 2주 자취생활비로도 쓸 수 있는 돈입니다.

그러나 제가 정상적인 케이스가 아니란걸 아시잖아요.

보편적인 케이스로 한 번 이 문제를 봅시다 ...

저같은 케이스를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 

정상은 지금 목소리를 높이시는 초판구매자분들입니다.

그리고 만약 왜 초판과 재판을 차별화했는데도 불구하고 ...

초판구매자분들이 모두 손해를 보는지, 희생되고 있는지 모르겠고

그걸 알고 싶으시다면 제가 그에 대한 글을 또 정리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시게 된다면 여론에 휩쓸린 의견이라고 치부하지 말아주시고

제발 피드백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화나가 지금

초판분들의 목소리를 단순한 여론 물타기로 치부하는걸 보면,

애초에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건지도 잘 모르고 있는거 같거든요 ㅡㅡ;

'초판의 희소성을 지켜달라며, 그래서 차별화 했잖아, 

동시에 내 순수한 예술성도 채웠고 ... 도대체 뭐가 불만이고 문제야?

내가 늘 하던 것처럼 타협없이 예술가의 곤조를 지키는게 무엇이 문제야?'

실제로 보시면 이번 레드콘다의 11 번 트랙 legacy는

초판 매진 후 재판 계획이 확정된 후 즉흥으로 만들어진 트랙이거든요.

한 마디로 그 11 번 트랙은 원래부터 만들고 싶어서 만든 트랙이 아니라

초판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만들고, 12박스를 빼고 낑겨넣었다는 소리인데

결국 이런 이유로 화나는 현재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타협없는 예술가의 곤조를 지키고있고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

화나의 그 예술성때문에 

화나를 위해, 화나를 믿고 초판을 구매한 화나의 팬들이 

소비자로서 강제적인 희생을 치르고 있다는게 문제거든요...

(차별화했는데 왜? 물론 만족하지 못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애초에 모두를 만족시킬거란 생각따위 한 적 없어) 

문제는 이 경우에는 만족을 못하는 경우가 지극히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케이스라는거 

(그래서 난 비정상적인 케이스이고, 내가 아니라 정상적인 케이스에 초점을 맞춰야함)

그래서

제가 이번에 이 글을 먼저 화나님 or 김박첼라님께 다이렉트로 보낸 후, 

정말 진심을 담은, 이 레드콘다사태가 뭐가 문제인지 초판구매자의 입장에서 말하는 

지루하고 긴 장문의 설득하는 글을 제 시간을 소비하여 앨범 판매 전 날까지 써내서

화나님 or 김박첼라님께 다이렉트로 보낼라하는데

혹시 ....

만약에 정말로 혹시 ..ㅠㅠㅠㅠㅠㅠㅠ

지금도 물론 충분히 늦었지만 ...

그 글로 인하여 ...

지금이라도 화나 자신이 예술성만 쫓다가 무엇을 놓쳤는지 인지하고,

초판분들이 만족하실만한 선에서 마땅한 조치를 취해준다면

딱 한 번만 ... 어떻게 화를 누그러뜨리실 용의가 있으실지 ...ㅠ?

물론 글 하나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시대인거 알아요 ...

근데 지금 분위기와 여론을 보면 ...

화나는 이제 언더를 살리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앨범을 내든

앞으로 레드콘다라는 수식어와 함께하게 될꺼고,

쇼미더머니를 안 나가고 이 문화를 위해 

빚 8자리가 될 때까지 십 수년을 몸을 바쳤음에도

그 행보가 의미없어지고 졸렬이란 단어가 따라붙을거 같아서 ...

너무 가슴이 아파서요 ,... 

대체 왜 화나가 이런 짓을 하는지 ...;;

쇼미더머니를 나가라곤 죽어도 강요 안 할껀데 ...

지금 이 레드콘다는 고결한 예술가의 신념이 아니라 

초판분들을 희생시켜 채우려는 욕심인것을 ....

너무 자신의 예술만 쫓다가 또 다른 중요한걸 잃어버린건데 ...

왜 그걸 모르는지 ㅡㅡ

왜 90을 정말 힘겹게 만들어놓고 10을 놓쳐서 ... 모든걸 무너뜨리는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 우리나라 언더그라운드는 수장 한 명 한 명이 절박한데 ...

화나는 이제 그 언더에 몇 안 남은 굳은 기둥이고 ...

이번 앨범 '화나콘다'가 현재 언더그라운드의 입장에선

여러 면에서 많은 역활을 해낼 수 있는 상징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보거든요 ...

그래서 이런 일로 화나나, 이 화나콘다의 반응이 허망하게 무너져내리기엔 ...

화나의 팬이기 이전에, 

조명 못 받는 언더그라운드의 부흥을 기도하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많이 아까워서 ...

물론 제 팬심이 들어가서 그렇게 보일 수 있어요 ... 하지만 ...

그리고 무작정 쉴드는 절대 치지 않아요.

그건 무개념광신도빠와 다를게 없고

오히려 자신이 사랑하는 아티스트를 더 욕보이는거니까...

그러니까 화나가 자신의 예술성만 쫓다가

무엇을 망각하였는지 알려주는게 

팬으로서의 진정한 도리이고

더욱 화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화나입장에선 주제넘는 말로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지만 ...

또한 화나가 아니더라도,

언더그라운드를 위해서도요 .

화나보고 쇼미더머니를 나가라는건 

화나라는 아티스트의 신념을 아는 진정한 팬이 아니죠.

그러나 '레드콘다가 화나의 예술이라면 우리 화나 원하는대로 해'

이딴 식으로 이 레드콘다까지 쉴드치는 것 또한 진정한 팬이 아니에요. 

그건 그냥 화나가 예술성에 미쳐가는 모습까지 사랑하는 광신도지 ...

제가 이런, ...

어쩌면 아무도 어찌되든 관심없어할 개뻘짓을 굳이 해보는 이유는,

위에 적어놨듯이 화나와 화나콘다 ...

그리고 그것들이 다시 일으켜세워줄 언더그라운드가

이렇게 허망하게 무너지지 않았으면 해서 .... ,

또한 이건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당한거니까요.

화나의 팬이기 때문에 화나가 잘못된건 깔끔하게 바로잡고 

오점없이 다시 떳떳히 자신의 길을 지금처럼 걸어갔으면 좋겠거든요 ...

많은 엘이 회원님들이 쉽게 예상하시겠지만 ...

저는 일단 화나의 팬이고,

지금 이 일은 팬심으로도 화나를 쉴드쳐줄 수가 없을만큼

어느 쪽이 잘못된건지 확연히 보여서 

팬이라서 더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요 ....

왜 앨범 엄청 잘 내놓고 이런 짓을 ... 후.. ㅠ

--- 화나님께 보내는 편지와 같은 글이 되어버렸네요 이 밑부분은 생략하셔도 되요. ----

방송에 출연을 안하면 빛을 받기 너무 힘든 우리나라 언더그라운드씬 ...

이번 화나콘다가 언더그라운드의 재림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완벽한 수단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 정상적인 방법을 선택하신다면

화나님에게 돈이 1순위는 절대 아니시겠지만 돈도 더 많이 버실 것이며,

지금 먹는 욕들은 커녕, '화나'라는 랩퍼는 오히려 성역화가 되셨을 것이며

화나님이 사랑하시는 언더그라운드에 대한 유입팬분들 또한 적지않게 늘어났을 것입니다.

이게 역겨운 가격표와 치졸한 손익계산으로 보이시나요?

아니요. 

올바른 길로 가면 따라오는 것들입니다. 

왜냐면 화나님이 신념을 믿고 반대로 가서 정답을 얻어낸 결과이고 보상이니까요.

이 보상은 화나님을 위한거고, 이걸 취한다해서 아무도 화나님에게 뭐라고 안합니다.

오히려 축하해주죠. 정정당당하게 얻어낸 것이니까요.

드디어 4년만에 또 한번 언더그라운드로서, 타협하지않고 올바른 힘을 통하여 이루었냐고, 

그런데 화나님은 지금 그 축하해주시는 분들을 희생시키며 또 다른 예술을 완성하시려는거에요.

무조건 많은걸 포기하고 신념을 믿고 반대로만 간다고 그게 옳지는 않습니다.

초판을 구매한 팬분들을 희생시킨 이번 경우처럼요.

이건 화나님의 예술성만을 생각하시는 이기적인 길입니다 화나님 ...

팬으로서 이런 얘기 하는 제 자신은 얼마나 억장 무너지겠어요

이러면 저는 진정한 팬이 못 되는건가요 ...

부디 저를 의미없는 헤이팅으로 치부하지 말아주세요 ...

왜 마지막에 이런 말도 안되는 흠을 내신건지 ..

그게 바로 화나의 타협없는 예술성때문이겠지만

지금 그 예술성이 초판분들을 희생시키고 있기 때문에 문제인건데 ...

만약 지금 실현시키시려는 레드콘다에 대한 예술성이

초판구매자분들의 희생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면,

화나님은 그냥 지금까지와 변합없이 숭고한 예술가이십니다.

초판만 해도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구현하고자하는 예술을 위해 가죽으로 만드셨으니까요.

그러나 지금 이건 초판구매자분들의 동의없는 희생이 감수되기에

숭고하지 못한 예술인겁니다 ... 

그저 화나님의 또 다른 예술성 실현을 위한 이..기적인 태도라구요. (팬으로서 진짜 힘드네요..)

지금 나방과 소, 상어, 죽은 사람의 두개골 등을 이용하여

예술작품을 만들어온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데미안허스트조차도 

윤리적인 문제와 항상 싸우고 있으며, 윤리적인 문제로 인하여

살아있는 인간을 이용하는 예술만큼은 절대 못하고, 애초에 안 합니다.

그건 예술가가 아니라 단순히 예술을 실현하고자하는 욕구에 미친 사람이니까요.

예술의 윤리적인 잣대에도 선이 있잖아요.

근데 화나님은 지금 화나님을 위해 5만원짜리의 초판 한정판을 구매하신 팬분들을 희생시켜 

화나콘다 레드에디션이라는 예술을 완성하려 하시는거란 말입니다.

한마디로 화나님은 지금 생판 모르는 남도 아니고,

화나님을 믿었던 사람들의 몸을 갈라서 새로운 예술작품을 전시시키려는거에요.

화나님을 나중에 믿었던 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요, 먼저 믿은 사람들을요.

왜 먼저 믿은 사람들이 더 배려를 받지 못하는거죠?

왜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는거죠 ... ?;;

제 삶의 철학 중 하나는 세상에 정답이 없다는 거에요.

화나님의 하모니라는 곡처럼 모든 가치관이 다 소중하잖아요.

그러나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가치관은 '다른 답'이 아니라 '틀린 답' 아닐까요?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가치관, 그 예술성마저 수용되어야 할까요?

왜 이제 화나콘다를 통하여 언더그라운드로 유입될 적지않을 팬들을

다시 다 내쳐버리려고 하는건지 .... 

화나님 ... 언더그라운드를 살리고 싶으셔서 화나콘다를 만들어내신거 아닌가요 ...

근데 왜 다시 언더그라운드의 부활 기회를 없애려고 하시는거죠 ...?

당연히 타협없이 자신의 예술성만으로 인정받고 싶으셔서겠죠 ... ?

그게 언더그라운드와 예술가의 정신, 태도구요.

근데 그 예술성이 지금은 초판을 구매한 팬분들을 강제적으로 희생시킨다는 말입니다 ...ㅠ

남을 희생시키는 과정을 거쳐 이뤄낸 신념은 올바른 신념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왜 ...

그 타협없는 곤조로 지금까지 쇼미더머니를 안 나가고

이 언더그라운드를 몸바쳐 지켜내셨겠죠...?

타협 안 해주시고 버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그러나 지금은 경우가 다릅니다. 

그 예술성, 

곤조가 당신을 믿고 따르는 팬을 동의없이 강제로 희생시키고 있기 때문에 ...

저희 또한 화나님보고 이 문화를 강제로 수호하라고 하진 못 하잖아요 ...

전 오히려 화나님이 쇼미더머니 나가서 돈 더 많이 벌었으면 좋겠는 쪽인걸요.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저희가 화나님보고 쇼미더머니를 나가라고도 강요 못 해요. 

우리 사이엔 어떤 태도를 강요할 권리가 있을 수 없잖아요 ...

만약 화나님이 어글리정션을 포기하시고 쇼미더머니를 나가신다고

화나님을 욕하는 리스너가 있다면 그 리스너가 그냥 병신인거죠.

언행불일치라고 해봤자 화나님이 이 문화 위해 힘써오신 행보는 

역사에 기록되고, 사라지지 않는데 ...

우리 사이에선 어떤 태도도 강요하면 안 되는거에요 ..

그저 서로 믿고 응원해주는거지 ...

서로가 의무를 등에 지게할 권리가 없어요.

이것도 어찌보면 화나님 하고싶으신대로 못 하게 막는걸로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건 저희가 마땅히 요구할 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가 있는걸요.

아티스트한테 타협하라는건 디스리스펙이지만, 이번 경우는 다르죠.

섭섭하시다면 진심으로 죄송해요 화나님

그렇지만 제가 화나님의 팬이란 것만, 

화나님도 제 진심만 부디 곡해하지마시고 알아주셨으면 해요...

팬으로서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화나님

--- 화나님께 보내는 편지와 같은 글이 되어버렸네요 이 윗부분은 생략하셔도 되요. ----

요약 

1. 화나팬으로서 봐도 이건 그냥 객관적으로 화나 잘못 ㅇㅇ

2. 근데 화나 인스타글보면 

자신이 지금 예술성 채우는데만 눈이 가있어서, 

정작 그 예술성때문에 

타인, 그것도 그를 믿었던 팬이 강제적인 희생을

치러야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거 같음 

(차별화했는데 왜? 물론 만족하지 못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애초에 모두를 만족시킬거란 생각따위 한 적 없어) 

문제는 이 경우에는 만족을 못하는 경우가 지극히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케이스라는거 

(그래서 난 비정상적인 케이스이고, 정상적인 케이스에 초점을 맞춰야함)

3. 그래서 화나팬인 입장에서, 동시에 초판구매자인 입장에서

화나 or 김박첼라에게 화나의 이번 레드사태가 어떤 오점이 있는지,

화나가 실현시키려는 예술성때문에 

초판을 구매한 당신의 팬들이 소비자로서 어떤 강제적인 희생을 치르고 있는지 

그걸 정리하여 진심을 담은 긴 장문의 글을 다이렉트로 보내려함 

그리고 그 전에 이 글을 먼저 다이렉트로 보내려함

4. 만약 그렇게해서 

화나가 자신의 예술성을 채우는 과정에 초판분들의 희생이 있었다는걸 깨닫고, 

피해를 입은 초판분들을 위해 마땅하고 정당한 조치를 지금이라도 늦게나마 취해준다면 ...

초판구매자분들은 이번 한 번만 어떻게 좀 화를 누그러뜨리실 의향이 있으신지 ...ㅠ?

5. 왜냐하면 언더에 몇 안 남은 굳은 기둥인 화나가 이대로 사라지긴 너무 아까우며,

지금까지 언더를 위해 십 수년동안 빚 8자리 될 때까지 몸바친 행보가,

힘겹게 쌓아올린 90의 탑이 100을 딱 채우려할 때 ...

10의 실수때문에 지난 모든게 의미없어질까봐  ... 

그건 너무 가혹한 심판이라고 생각함 ...

또한 화나콘다는 언더그라운드의 재림을 위한 상징적인 의미가 될 수 있었는데

이 레드콘다 한 번의 실수로 모든 일이 뒤엎어지기엔 너무 허망함.

그리고 화나팬으로서 이걸 쉴드치는건 그냥 무개념빠와 다를게 없기에

이게 내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를 위한 최선책이라고 생각함 ...

애초에 이제 미약한 불씨만 남아있는 레드콘다 관련 글에

도대체 누가 관심을 가지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

여러분들의 반응을 보고 글을 보내든 말든 할게요 ...

만약 여론이 이래도 되돌릴 수 없을만큼 부정적이라면

제 글은 보내든 말든 의미가 없으니까 ... 8ㅅ8

그저 저는 단순히 화나를 쉴드치려는게 절대 아니라 

화나와 초판구매자분들 서로간의 멀어진 거리를 좁히고자 ... 

그래서 타협점을 화나에게 제시하고자 ...

화나와 초판구매자 모두 만족할 수 있을만한 길을 찾고자 ...

한 명의 화나팬으로서 노력하고 싶다는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

화나님을 향한 팬심만으로는 절대 이런 긴 글 쓸 수 없었을거에요.

저는 지금 미디어덕분에 오히려 더 죽어가는 언더그라운드의 팬으로서,  

지금 화나와 화나콘다가 이 언더그라운드에서 

중요한 역활을 맡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되어서 

보통사람에겐 아무런 가치도 없어보일 이 뻘짓을 굳이 시간들여서 벌이는겁니다.

제가 랩퍼라면 랩으로 하는게 훨씬 더 효과적이겠지요.

그러나 리스너니까 리스너의 위치에서 부족한 글이라도 써보려 하는겁니다.

지금 이 문제의 해결을 가로막는,

'자신의 팬을 강제적으로 희생시키는 화나님의 예술에 대한 욕망과 곤조 = 두꺼운 철판'에 

생채기라도 낼 수 있을까 해서요 ...

국내힙합건으론 항상 할 말이 괜히 많아지고 쓸데없이 진지해지네요ㅠ

그래도 제가 대한민국 사람이라 그런지 외국보단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나봅니다 ....

그리고 초판분들 ... 돈이 묶인 문제이지만 ...

저도 초판구매자로서, 되지도 않을 위로를 하자면

그래도 화나콘다 초판의 가치가 내려가진 않아요 ㅠ

후판과 초판의 가치가 동등해진거지 (그게 문제)

초판의 가치가 내려간건 절대 아니에요 ..ㅠ

그리고 시간지나면 그래도 레드콘다보단 초판 화나콘다가 더 시세가 올라갈꺼에요 ...

그래도 앨범을 대하는 가치관은 각자 다른거니 전 다른 의견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ㅠ.ㅠ

쉴드글 아닙니다 절대로

화나가 잘못함 화나가 잘못함

레드콘다는 누가봐도 화나가 실수한게 맞음 화나의 잘못ㅇ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