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이 뽑은 한국힙합 랩 스킬 TOP 3

*힙플라디오 중에서*

딥플로우 : 그러면 자기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 래퍼? 자기보다 낫거나 내급은 된다하는 래퍼는?

넉살 : 첫번째로는 개코. 저는 랩스킬부분에 발성을 굉장히 중요시 여깁니다. 개성도 중요하지만 좋은 소리도 존재한다고 봐요.

개코가 굉장히 단단하고 예전부터 기술적으로 대단했던 분.

요즘에는 나플라의 랩을 굉장히 주의깊게 들었어요. 어느 순간 길거리를 가다가 예를들어 다이소를 가더라도 그 음악이 나오는 순간 정지하고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에너지, 화려한데 그 화려함속에 규칙이 있는 무규칙적인 규칙

그렇게 만들수 있는 기술을 지닌 래퍼가 나플라

그리고 씨잼 발성적인 부분을 말했을 때 안녕하세요를 정확히 발음할 수 있어야 가사가 잘 전달이 됩니다.

하나의 음절도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계속 똑같은 발성과 텐션으로 리듬감을 유지하는 래퍼가 씨잼.

한국의 음절언어를 강세언어처럼 만들려고 우리가 스킬을 연마하는데 음절언어지만 음절언어처럼 들리지 않게...

그리고 이거에 총체적인 마스터가 감정과 스킬이 모두 적합된게 이센스형의 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