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리가 국힙 역사상 최고의 래퍼라고 생각함

게임의 룰은 인간 언어에 내재되어 있던 거고 VJ는 그걸 한국에서 새로 만든 게 아니라 남들보다 먼저 파악한 거죠. 이제 씬의 중심에서 멀어진 지도 꽤 오래됐고요

공감 안되는 말 ㅇㅇ

세상 과학 법칙 다 세상에 있던건데 먼저 파악하는게

대단한거지

원래 있던걸 파악했을뿐 이렇게 내려치는건

너무 억지 ㅇㅇ

행님 진짜 내려치기아닙니까.. VJ는 흐름을 만들었어요. 이쪽으로 뻗은 물길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자신의 컨트롤 아래에서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수로를 놓는 행위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건 자폐끼있어서 그럼

오왼 스윙스도 하는게 칸예랑 비슷했음

스윙스는 특별함 호소인이고

그건 요즘에 유읽남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거고, 옛날에 금붕어 영상보면 찐임

대중적 음악해야 고트되는거네 그럼 ?

당연한 거 아님?

이게 당연한거면 멜로디컬한 훅에 차력좀 섞인 랩 안하면 우리나라에선 고트는 못되는건가요?

저런 스타일이 우리가 즐기는 랩뮤직의 본질임?

분야 막론하고 고트라고 손꼽히는 사람들 중에 대중적 지지 못 받는 사람이 있었나요

님 우리나라 하드메탈락에서 고트로 손꼽히는분 아세요?

장르자체가 마이너하면 그 분야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대중적 지지가 있을 수 있나요?

아 씁 헤비니스 뮤직 좋아하는 사람이라 지나가다 좀 긁힘...

근데 일리 있는 말인 거 같긴 하네요. 한국에서 노이즈가든, 바세린, 크래쉬, 그나마 최근으로 오면 할로우잰 음악 모르는 사람은 많아도 서태지는 다들 아니까

대중도 잡고 매니아들한테도 어느정도 호평받고 둘다 해야되는듯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비프리가 절대 국힙원탑이 될 수 없는 이유죠.

비프리는 국힙원탑 영원히 못하겠네요

이미지가 안좋거나 사람이 마음에 안들면 그 사람 음악 절대 안듣는 사람 많다는건

쇼미 시즌 내내 확인돼서요

근데 님 비프리 음악 아무거나 틀어놓으면 대중들이 바로 반응할 수 있는 음악 하나라도 있음..? 차피 비프리 대중들은 목소리 잘 몰라서 얘기 안하면 모를텐데.. 씨잼은 포커페이스가 있고 빈지노야 뭐 말할 거 없고 이센스도 writer’s block / what the hell 후크하게 잘 만들었고 VJ도 히트곡이 워낙 많은데 비프리는 이미지를 떠나서 음악 자체가 이 가수를 좀 느껴야 좋게 들리는 음악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그나마 my team?

그런 점은 동의 하는데

그런 느낌있는 랩만 계속한 Hot summer 가 아직도 자주 재생되고 있구요 저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 상당히 오래된 곡인데

근데 이 곡은 당시에 디스전도 있었고 남들이 인스타로 홍보해주고 언급되고 그래서 이거 들은 사람이 많았다고 생각을 하고 디스전 없었으면 백만 조회수도 안나왔을 거 같아요

아니면 누구처럼 중2병 감성 음악만 한다던지 그게 아니고 자기 음악을 계속 변화하는 사람이라서 대중적으로 인기가 적을 수 있는 건 동의해요

찾아보면 많지는 않은데 꽤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단 대중한테 들려줘봐야지 더 객관적인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기회가 사실상 없었는데 음악을 궁금할리가 없을 거 같기도 하고요

저는 쇼미 욕하고도 쇼미나가는 래퍼들 이해 계속 됐어요 왜냐면 그 사람이 쇼미 나가서 제대로 뜨기 전까지는 분명히 음악 조회수가 적었던걸 제가 다 아니까

그리고 진짜 사람 싫으면 재생 버튼 안누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실제로도 많이 봤고요 음원플랫폼에도 쉽게 볼 수 있죠

제대로 미디어에서 비춰 줬던 사람도 아니고 아직도 산이 디스한 문제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 같은데

그렇게 소비하고 싶다고들 하니 딱히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뉴웨이브 이후로 제가 꼽아본 곡은 Animal, Yoga Flame, MacGyver(이 앨범 자체가 대중적이라고 생각함), Congratulations

추천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비프리가 어딘가 좀 저평가되는 느낌은 받아와서 그에 대한 이유도 굉장히 많이 생각 해봤거든요.

다만 저는 이 래퍼가 저평가 되는 이유에 대해 기존 해왔던 잘못과 논란도 물론 이유 중 하나겠지만 그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귀에 빠르게 남게 하는 능력은 다른 장점에 비하면 좀 떨어지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프더비나 코리안 드림 등등 그냥 비프리는 앨범채로만 들어봤는데 말씀하신 곡들 위주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의견 감사해요!

그러다 맞은건 원탑ㅇㅈ

랩 관심없는 사람은 셋 중 하나도 모를텐데 그게 뭔 대중성이예요

비프리 리스너 아니면 아무도 모르고 대중성 있는 곡 하나도 없는데 뭔 증명이요?

근데 이 육각형인 이유가 프리님은 진짜 말이 안 되는 커리어를 보유한 사람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보통 플리키뱅님이나 이런 분들 그래도 나름 씬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분들을 보면 한 스타일이 빵 먹히는 경우거든요?

근데 거기서 보통 끝나요.. 아 이 사람? 이거 잘 하는 애 딱 그 정도거든요

센스님은 그 이거 잘 하는 애의 경지에 오른 분이라고 보구요

솔직히 개코님 팔로알토님 그 누구라도 약간 그런 느낌은 있다고 봅니다. 이 사람의 장기는 이거야 싶은 느낌이 있죠

근데 프리님은 모든 앨범이 항상 항상 항상 도전이에요

희망과 코드림으로 가다가, 맥가이버 프프서 계열로 가다가... 코홀트 컴필에선 또 트랩으로도 날아다녔구요

프프헬 프리더비스트로 확 흑화한 모습 보여주다가 요즘은 뉴웨이브식 음악으로 본인만의 장르까지 개척해버렸죠

전 이런 커리어를 쌓아나간다는 게 진짜 말이 안 된다고 보거든요?

저도 랩을 혼자서 해보고 있지만 한 분야만 진짜 하나만 잘하기도 존나 힘들어요...

그리고 사람은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 게 있기 때문에 좀 성공하면 거기서 만족을 해버리죠

근데 비프리 이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장르적인 챌린지를 이어나가는 국힙에서 정말 몇 없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최근 스윙스님의 업글5에서 그 나이에 이렇게 계속 들이박고 도전하는 것 자체가 멋있는 것이다 라는 감상평들이 있었는데,

비프리는 그 행보를 걍 커리어 초반부터 지금까지 택시투잡이나 막노동을 뛰어가면서까지 계속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하는 미친 사람입니다

이 정도면 걍 편하게 음악레슨하면서 먹고 살 수도 있는데 끝까지 음악레슨 안 하고 막노동하면서 고집부리는 거 보면 좀 이상하게 느껴지면서도

그런 고집이 있기 때문에 이런 디스코그래피가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여러모로 특이하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