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 관련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어제 G2 vs SKT T1 경기 CGV에서 생중계 직관 다녀왔는데요.
경기가 끝나고나서 인터넷 반응을 보니 페이커도 퇴물이다, 은퇴해라, SKT도 이제 몰락이다 뭐 이런 댓글들 너무 많이 보여서 토할것같더군요. 분명히 3, 4 세트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패배로 인해 아쉬운건 선수들 본인일텐데 거기에 대고돌을 던져대니 원...
그 사람들은 프로고 우리는 일반인이니 꼬우면 니네가 나가서 뛰어라 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만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해야 선수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있을텐데 말입니다.
4강도 정말 자랑스러운거고 한동안 정점에 있다가 패했을뿐인데 이렇게 욕해야하나싶기도하고...
악플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들이 생기는 와중에도 악플러들은달라지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군요. 참으로 안타깝고도 불쌍한 사람들...
모쪼록 타지에서 여러가지로 고생도 많았고 SKT T1 내년엔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악플 너무 신경 씆 말고 마음 좀 잘 추스려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롤챔스나 롤드컵을 소비하는 주소비층이 10대들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어린거하고 미성숙한거하고는 좀 다르긴 하지만, 제가 봤을 때 어리면 인격적으로 완성되지 않은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야구 댓글보면 연령대 확인하시면 기절하실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KT에 레디를 영입했어야 함
스포츠라는게 그런쪽으로 소모되는 컨텐츠다보니 그렇죠ㅠㅠ 어쩔수없다고 보는 입장이라..
이게 인기팀의 단점이기도 한데 이미 skt 팬덤이 그 별명만 봐도 알수있듯이 역사에 남을 패악질을 해와서 졌을때 그 후폭풍은 예정된거였음.. 팬과 팀을 분리해서 평가하고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않는게 이상적이긴 한데 모든 스포츠에서 그렇듯이 결국에 팬덤끼리 싸우는거라 끝난뒤에 전쟁인건 뭐 어쩔수가없는
SKT 국한되는게 아니죠. 그리핀사건에 대해서 일부만 가지고 소드선수를 마녀사냥하고있는 것만봐도 전체적으로 미성숙한 것같습니다.
이게 원래 팀 팬덤끼리 힘싸움이 되면서 서로서로 견제가 되야하는데 롤판은 구 아주부-CJ 제외하면 제대로 된 팬덤이 만들어진게 skt말고 아무도 없어서 균형이 무너져서 다른 스포츠처럼 서로서로 지랄하는게 아니라 일방적인 패악질 구도로 형성된 감이 있음
소드는 그냥 노답인데 뭔 마녀사냥임
소드만의 일도 아니고, 롤드컵 기간이고, 소드의 입장도 안나왔고, 그리핀의 공식입장도 x, 라이엇의 조사도x 그냥 씨맥의 말 하나만으로 e스포츠 최대 광대, 놀림감이 되었잖아요. 인격은 물론 선수 외모비하도 처참합니다. 악플로 사람이 하늘떠난지 한달됬는데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외모비하는 잘못 된거 맞는데 인터뷰도 그렇고 그리핀이랑 관련있었던 비제이들 사이에서도 증언 많이 나왔던거 같은데요? 그리고 지금 조규남하는 꼬라지보면 씨맥말이 거짓말이라는 생각이 안듬
라이엇이 조사 발표하고 나서 판단해야할문제라고 봐서요. 보통문제도 아닐뿐더러
소드욕하는 90%는 선수가 못생겼고 너도나도 드립재밌게하니까 이 사건을 놀이로밖에 안보는거같습니다.
씨맥이 진지하게 용기내서 진실을 말했으면 지지자들도 진지해져야한다 생각합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못한것까지 겹쳐져서 그런지 정말 국민 역적 수준으로 욕을 얻어먹긴 하더군요. 라이엇의 진상조사가 동반되야 확실해질 문제라는 점은 동감합니다 이 사건의 흐름이 크게 달라질만한 뭔가가 나올거란 생각은 안들지만요...
SKT, 페이커의 잘못된 언행이 아니라 팬들의 미성숙한 행동 때문에 구단과 선수를 까는게 정말 미성숙한 팬 문화인 것 같습니다ㅠ
그리고 답글에 말씀 해주신 것 처럼 lck에 연고지 같은 개념이라던가 성적 좋은 팀이 아닌 팀들에게 매력을 느끼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팬덤에 한 구단에 몰리는 현상이 많이 아쉽기는 하네요
페이커만큼 E스포츠내에서 좋은행보 좋은 자세보여주는 게이머가있을까싶을정도죠
오른이 되게 세요
오른이 되게 세요
이건뭐 nba보면 가관.
골건적부터 시작해서 릅퀴 릅갈통 뭐 등등
이번시즌 더욱이 골스가 시작이 망이라서
ㅇㅅㄹㅅ
갈통쿤...
커리랑 르브론은 장수할듯
대중의 관심으로 먹고사는 업종들은 다 어쩔 수없는 현상인 것 같네요
원래 네티즌들 특성임...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근데 똑같은 맥락의 얘기를 여기에도 하고싶어요
음악을 못한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비난을 가하는 경우를 여기서도 꽤 많이 봤거든요
최근에도 유자, 타쿠와에 대한 일차원적인 비난도 볼 수 있었구요, 또 음악적 역량을 떠나 sns나 가십에 열올리고 쉽게 비난하는 모습도 적잖았구요
어느 스포츠나 다 똑같은거 같애요ㅋㅋ어제는 g2가 너무 잘하던데요
똑같죠 뭐 잘하면 오바란 오자는 다 떨면서 킹갓제너랄xx 이런식으로 칭찬하잖아요 져서 욕머는건 강도가 높은건 눈쌀 찌쁘려지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악플로 사람을 죽여도 그 다음날에는 그 책임을 물으면스 또 누군가를 찾아서 까는 사람들이잖아요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요즘들어 각종 악플에 인민재판이 점점 가혹해지고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무섭네요...
여기도 몇 몇 래퍼들한테
음악 피드백인 척 인신공격하는 애들 많잖아요~ ㅎ
반대로 음악 피드백을 열등감으로 치부해버리는 악성 팬들도 많죠
머 이건 롤뿐만 아니라 '프로' 딱지 달고 있으면 공통된 현상 같음 꼬우면 실력으로 보여주는수 밖에
인신공격은 오반데 적절한 피드백은 좀 필요함 슼 댓글보면 덮어놓고 까는거랑 빨아주는거 둘 중 하나밖에 없음 생산성 제로임 ㄹㅇ로
넴. 인정합니다
무작정 치켜세워주는건 오히려 독이 된다고 생각해요.
팬이라고 무작정 감싸는것보단 가끔은 따가운 충고, 피드백이 더 효과적이고 선수를 성장 시킨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만 너무 선 넘은 댓글이 많이 보여서요ㅠㅠ
세계 4강이면 대단한거고 수고했다고 하면 될건데...
쿨러댄더쿨에서 헠피 벌스 생각나네요
동매달을 아쉽다 말하는 나라에서 자란 우리...ㅠ
그동안 너무 잘했어서 4강은 눈에 안들겠죠 솔직히 많이 아쉬운것도 사실이고...
18년 롤드컵 때 젠지가 심각하게 부진했던 건 맞지만 선수들에게 도를 넘는 인신공격까지 문제 없이 가하는 거 보고 놀랐음
팬층이 상대적으로 덜 두꺼운 팀이라 더 그랬던 거 같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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