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서울숲 버스킹 간략한 후기

1. 오늘 공연 전곡 기타 연주와 함께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서 공연했습니다. good day나 good times 처럼 공연에서 터지는 곡은 어쿠스틱 버전으로 들으니 새로웠어요

2. 다행히 공연 중에 비는 안 왔습니다. 근데 비가 왔어도 다리 밑에 있는 공터에서 진행한 거라 젖지 않고 관람할 수 있었을 것 같고 오히려 기타소리와 어우러져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3. 관객은 2~300명 정도 왔어요. 레디도 공연 구경하러 왔는데 바로 앞에서 본 실물이 더 멋있더라고요

4. 저는 늦게 가서 못 받았지만 1 free drink 나눠줬어요

5. 3355 부르기 전에 어글리덕 등장해서 어글리덕 벌스까지 완곡 들었습니다. 어글리덕은 역시 잘하더라고요. 랩 존나 잘하는데 랩 존나 안하는 ㅅㄲ...

6. 공연 중반부 쯤에 스웨이디 등장해서 직접 기타 연주하면서 허리케인 러브 불렀습니다

7. 뭉크는 귀엽습니다. 뭉크랑 하이파이브도 했는데 사람 정말 안 가리고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8. 하이라이트도 티셔츠 온라인 판매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오늘 오웰 무드님이 입고 오셨는데 반팔티 무난하더라고요. 사진 첨부가 안 되는 관계로 이따가 첨부 가능할 때 첨부할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