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소개된 책들을 보니 깊이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 책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는 반대로 즐겁게 읽으실 수 있는 책을 한 권 추천드릴게요. '필 도란'이란 작가의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이란 에세이인데요. 90년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케빈은 12살'이란 시트콤을 쓴 작간데 어느덧 업계에서 퇴물 취급을 받게 되자 아내가 이탈리아로 이주할 것을 권유하고 토스카나에 집을 한 채 구입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고생담이 주내용입니다. 진짜 읽다 보면 이탈리아 사람들의 뻔뻔함에 작가와 마찬가지로 분개하다가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면서 마침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시트콤 작가답게 문장 하나하나 신랄한 재치가 넘쳐서 정말 유감없이 웃으며 읽었던 책입니다.
마이클 루이스의 빅 숏(공매도) 추천드립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소수의 괴짜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몇 년 전에 영화로 나오기도 했지요.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내년 경제가 많이 안 좋을거라고 하는데 반복되는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금의 통찰이라도 얻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카프카 소송, 성
포크너 압살롬 압살롬
호밀밭의 파수꾼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프란츠 카프카 : 변신, 스테판 에셀 : 분노하라, 마키아벨리 : 군주론, 프란츠 부케티츠 : 겁쟁이가 세상을 지배한다, 한병철 : 피로사회, 심리정치, 투명사회 더많지만 일단 이정도요!
앤니위어 - 마션 좆댄 사람의 이야기
김영하 검은꽃
신경숙 외딴방
천명관 고래
박민규 핑퐁
이영도 피를 마시는 새
최은영 쇼코의 미소
정유정 28
김훈 남한산성
조정래 태백산맥
하인리히뵐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인생책 중 하난데 막상 읽을때마다 느끼는 감정대로 못살고 있어서 슬픔
단편 소설이지만 그래도 읽고나면 냉정하게 인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필 도란'이란 작가의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이란 에세이인데요. 90년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케빈은 12살'이란 시트콤을 쓴 작간데 어느덧 업계에서 퇴물 취급을 받게 되자 아내가 이탈리아로 이주할 것을 권유하고 토스카나에 집을 한 채 구입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고생담이 주내용입니다. 진짜 읽다 보면 이탈리아 사람들의 뻔뻔함에 작가와 마찬가지로 분개하다가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면서 마침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시트콤 작가답게 문장 하나하나 신랄한 재치가 넘쳐서 정말 유감없이 웃으며 읽었던 책입니다.
한 권만 더 추천드리자면
마이클 루이스의 빅 숏(공매도) 추천드립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소수의 괴짜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몇 년 전에 영화로 나오기도 했지요.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내년 경제가 많이 안 좋을거라고 하는데 반복되는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금의 통찰이라도 얻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남자들의 피를 끓게 만드네요
박순신개멋있죠ㅋㅋ
사실 무라카미 소설은 다 좋은데 전 특히 저 두작품 좋아합니다.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곱씹어읽어봐도 읽을때마다 집중하게 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