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사람을 위한 제 추천곡 2줄요약
타이트하고 텐션 오르는 찢는 트랙 - Rockets / Triple eyes(랩) / Bloodline
듣기좋은 비트에 부드럽고 접근성이 좋은 트랙 - Good. bye. / Triple eyes(비트) / 그래서 / Everybody dies / Cosmos
가사는 너무 많아서 아래에서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3. Good. Bye.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은데 일단 짧게 써야겠습니다.
스킬적으로 감탄한 부분만 긁어오면
Got shades on automatically,
딱 맞는 이 asian fit
꼰대들의 말은 실시간으로 영어로 해석해
그럼 괜찮네, 핏속에는 김치와 된장 가득해
근데 내 rap과 평소 말투 사이에 이질감 없네
It's the way I am, it's the way I talk
Yeah, I'm married wanna
thank my wife For being born, 매우 많아
When I wanna
smoke some herb and share my thoughts
매일 와 닿아
그런 생각 서울의 공기 마시면
메리드 워너
매우 많아
웬 아 워너
share my thoughts
매일 와 닿아
공기 마시 면
이런 식으로 완전히 청각적으로 랩으로만 흔드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것만 관심사로 둬
And I don't love everything anymore
필요없어 끼리끼리
모여 누가 뭐를 이랬고와 저랬지를
인생의, 취미,
로 삼는 이-들을 피-
해서 집에 피신-
해 있지
난 그냥 진심-
이 통하는 친구 일이
면 충분해
뭔데 뒤에서 수근대?
이 부분도 완전 화려하고 좋구요. 가사내용도 딱 제가 생각하는 인생과도 비슷하구요.
아 돈 러브 에브리띵 애니모어
가사적으로는
내일이 안 왔으면 한다는 그 말은 몇년 전에
병원에서 처음으로 진단 받기 전에 했던 건데
지금도 난 같은 말을 하지 다른 의미로
이 밤이 영원하길 바라며
아마도 과거에 힘들었던 시기에는 내일 이 안오고 끝내고 싶다고 했었다면
지금은 위에서 말한 쓸데없는 것들 다 쳐냈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함께하기때문에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해서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자신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설명하구요.
또
어릴 때부터 난 공항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등을 참 많이 봐왔지
나도 보였지,
그걸 반복하다 언젠가부터 알았지
영원한 만남은 없다는 사실
그래서 good을 붙이나봐 bye 앞
Good bye, good bye, good bye, good bye
공항 life
결국 지금의 소중함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살면서 소중한 사람들이 공항을 통해 떠나고
다시 다음에 보자고 떨어져있는 경험을 많이 하면서. 아마도 미국-한국으로 추정하는데.
그런 경험을 많이 하면서 영원한 건 없다. 지금의 소중함을 깨닫고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고
지금의 행복도 영원이 100년 150년 이어질 순 없잖아요.
언젠가는 죽음이 사촌이 언젠가는 나를 부를 것이기 때문에. 지금 내가 사랑하는 것을 위해 살아야하고.
그래서 좋은 떨어짐- 좋은 bye-는 없는 거라는 이야기 같아요.
그런 거 없는거 사람들이 아니까. 일부러 bye앞에 good을 붙이는것 같다. 떨어지면서 덜아프자고.
이런 말을 하는거 같아요. 저는 그렇게 이해했어요.
그래서 굿 바이 라고.
이 가사들이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 크게 아프고 나거나, 좋은 사람이랑 안좋게 떨어져있다가 다시 함께하게 되면. 그때 깨닫거든요.
지금 좋은 시간이 영원하지 않기때문에. 지금 좋으면 지금 표현해야 하구요.
지금 애정이 있으면 지금 사랑해야 하구요.
제가 자꾸 다른 것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 나중에 나중에 응 나중에 하자 이런 적이 있는데
나중은 없어-는 말을 여자친구가 저한테 한 적이 있어요.
나중 나중 하다보면 그냥 없는 경우 허다하거든요. 근데 맞아요. 나중은 없어요.
비트도 되게 목소리 샘플같은 느낌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
듣기 좋은 비트고 되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좋았어요. 마치 예전의 common같은 래퍼 앨범에 실린
그런 비트 느낌?
no I.D 같은 비트 느낌. 시작할 때 비행기소리 같은 소리와 끝날 때의 비행기같은 소리도 몰입감에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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