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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 x) 제리케이가 영화(스타워즈)를 보는 눈

힙알못팰퍼틴2018.11.18 23:18조회 수 1369댓글 4

제리케이의 트윗 중에서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깨어난 포스' 개봉 기념으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1, 2, 3을 보는데, 편이 가면 갈수록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이 눈에 띄었다. (실제 트윗)


이 말은 정말 스타워즈 팬으로서 정말 ㅈ같았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스타워즈 프리퀄의 주인공은 아나킨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스타워즈 1편은 아나킨이 주인공이 아닐 뿐만 아니라, 제리케이가 가리키는 파드메의 비중이 

쓸데없이 높고, 그 외에도 콰이곤과 오비완의 비중이 쓸데없이 높아서 오히려 주인공이 없는 괴악한 

영화가 되었죠.

그 뿐만이 아닙니다. 제리케이는 영화를 평가할 때 여성 캐릭터의 '숫자'나 얼굴을 비추는 '시간'을 재는데,

이거 정말 쓸데없는 짓입니다. 왓챠의 허세쟁이들이나 하는 짓이죠.

듀나도 이딴 식으로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1편보다는 2편, 2편보다는 3편에서 오히려 캐릭터의 완성도가 더 높습니다.

1편은 그냥 '공주', 2편은 '주인공 연인'으로 요약되는 한편, 3편에서는 '주인공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점차 타락해가는 그와 그의 악행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감정의 모순으로 인해서 고통받고 비운의 죽음을

맞이하는, 제국의 탄생을 막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민주주의자' 캐릭터죠.

게다가, 3편에서는 나름 명대사까지 날립니다. 1,2편에서는 기억나지 않는 기계적 대사나 치는데요.

진짜로 '페미니즘적인' 잣대로 영화를 제대로 평가하고 싶으면, 

그딴 물리적인 시간이나 숫자를 따질 시간에 캐릭터의 완성도를 제대로 평가해야죠.

그리고, 평론가 평점도 1,2편보다 3편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관객 평도 마찬가지죠.

뭐... 이 사람도 라스트 제다이에 대한 팬들의 분노, 캐릭터에 대한 비판(로즈)을 여성 차별, 아시아 인 차별로 몰고 가고, 영화 볼 때마다 여성 캐릭터 숫자를 세면서 영화를 평가하고,

그렇게 고스트버스터즈 리부트, 이모지 무비(국내 개봉명: 이모티 더 무비) 같이 내세울 게 PC와 페미니즘밖에 없는 쓰레기 영화들을 포장하면서 별 5개 주는 그런 인간이겠죠.

이런 사람은 영화 보고 평점 매기는 걸 막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폴 페이그처럼 재능은 하나도 없고 페미코인 탑승밖에 할 게 없는 무능한 감독이 돈 법니다.

하... 정말 제리케이 생각하면 할수록 빡칩니다.


참고 영상) 영화과 출신이 만든 분석 리뷰인데, 알찬 분석과 지식, 그리고 재미로 제리케이 말이 얼마나 

헛소리인지 알려줌.

특히, 페미니즘적 관점의 평가라 하기에도 파드메 캐릭터 완성도가 상당히 뭐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그 분'들이 보기에 상당히 불편한 포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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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1.18 23:24
    에피소드 123 시리즈가 나왔을땐 참 말도 많았지만 789 시리즈가 조져지는 걸 보면서 재평가가 이루어졌져... 전 123 시리즈 꽤 재밌게 봤는뎅. 특히 3편에서 아나킨과 오비완이 서로 격돌하는데 화산이 팍! 폭발하면서 웅장한 브금이 울려퍼질때 진짜 지렸었음.
  • 11.18 23:28
    @어푸
    저는 1,2는 싫어하지만, 3은 재밌게 봤습니다. 그 용암 행성 장면도 너무 늘어지는 감이 있어도 재밌는 장면이었고요.
    (갓 윌리엄스의 사운드트랙 멋있죠.)
    사실, 7은 굉장히 좋았고, 8도 나름 재밌었습니다. (아, 물론 로즈가 '그 대사' 치는 '그 장면'은 생각만 해도 빡치지만요.)
    다만, 캐슬린 케네디와 라이언 존슨은 제발 입 다물길...
    저는 7 좋아해서 9도 쌍제이가 잘해줄거라고 믿습니다.
  • 11.19 01:27
    데드풀2 어떻게 봤을지 되게 궁금하네요.
  • 11.19 02:56
    퇴리케이 정상인들한테 욕박히니깐
    페미코인탑승하는것같은 느낌?
    담당일찐 언제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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