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역사적인 이유로 억압받았던 특정 집단이 투쟁의 역사로 인해 억압이 해소되었으나
눈에 드러나지 않는 무의식적 차별은 여전하다라는 점에서
흑인운동과 여성운동은 궤를 같이한다고 생각하는데
힙합 듣는 사람으로서 여성운동을 더 지지하는 쪽으로 마음이 가지않나요? 켄드릭 앨범도 다 그런 내용이고 힙합에서 흔히 쓰는 Fuck the police 이런것도 결국 흑인운동의 일환이라고도 여겨질수 있고
애초에 갱스터같은 삶을 살며 차별받던 흑인들이 그 차별받는 삶을 오히려 문화로 성장시킨 흑인운동의 결정체가 힙합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물론 현재의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서 굉장히 많은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것이 옳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지만 페미니즘의 근본적인 내용인 눈에 보이지 않는 여성들에 대한 차별까지 없애야 한다는 데에도 반대하시나요?
보통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아예 여성에 대한 차별이 없다 라는 식으로 단정지으시던데 그렇다면 그 상황을 똑같이 흑인운동에 적용시켰을 때도 흑인에 대한 차별이 없다라고 생각하시는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절대 메갈이나 워마드 지지하고 분란 일으키려고 쓴 글이 아니고 힙합 리스너들의 관점에서 페미니즘이 어떻게 다가오는가 궁금해서 글 써봤습니다
아까 막 산이한테 부정적으로 얘기하거나 페미니즘 조금이라도 옹호하면 메갈이라고 하는 몇몇 벌레들이 보이던데 저한테는 안 달아주셔도 될거 같아요~
제의견은 요약하면
상승해야하는건 여성의 인권이 아니라
그냥 인권이다 입니다.
요즘 분쟁은 자신만 차별받는다
사회로부터 억압받고있다.
타인의 의무와 희생은 무시하고
자신의 이권만 찾으려고 드니 문제죠
미국 인종갈등도 비슷해요
흑인이 사회진출에대해 부당한대우도 있고 혜택도 있어요
단적인 예를 들자면
아이비리그 진출하는 점수기준으로 보면 흑인은 개꿀이죠
물론 차별도 있겠지만요
반면 아이비리그에 진출하는 동양인은 백인 흑인보다
점수차 훨씬 높아도 들어가기 힘들어요
이런 예를 보면
흑인은 이런 다른 소수 유색인종에 불평등과
받는 혜택은 무시하고 오직 피해받고 있는점만 강조해서
이권을 챙기려 들죠 거기에 힘입어 등장하는
정치세력도 거대하고요
하지만 거기에 대고 대놓고 욕하긴 힘들어요
흑인및 유색인종이 차별받는것도 펙트니까요
비슷한 양상이라고 봅니다.
잘못된것을 바로잡으려고 하는데
욕할 사람은 없어요
자신을 중심으로 이권만 챙기려드니 싸우는거죠
그리고 흑인에 대한 차별이 어떤지는 제가 미국에 안살아봐서 모르겠네요
흑인음악 된다고 흑인 되는건 아니지만 힙합에서 흔히 쓰이는 머니스웩이나 그래피티나 거의 모든 것이 흑인문화로부터 나온 것인데 그런 부분은 그냥 그 순간에만 잠깐 향유하고 말아버리는 문화가 된거같네요
제의견은 요약하면
상승해야하는건 여성의 인권이 아니라
그냥 인권이다 입니다.
요즘 분쟁은 자신만 차별받는다
사회로부터 억압받고있다.
타인의 의무와 희생은 무시하고
자신의 이권만 찾으려고 드니 문제죠
미국 인종갈등도 비슷해요
흑인이 사회진출에대해 부당한대우도 있고 혜택도 있어요
단적인 예를 들자면
아이비리그 진출하는 점수기준으로 보면 흑인은 개꿀이죠
물론 차별도 있겠지만요
반면 아이비리그에 진출하는 동양인은 백인 흑인보다
점수차 훨씬 높아도 들어가기 힘들어요
이런 예를 보면
흑인은 이런 다른 소수 유색인종에 불평등과
받는 혜택은 무시하고 오직 피해받고 있는점만 강조해서
이권을 챙기려 들죠 거기에 힘입어 등장하는
정치세력도 거대하고요
하지만 거기에 대고 대놓고 욕하긴 힘들어요
흑인및 유색인종이 차별받는것도 펙트니까요
비슷한 양상이라고 봅니다.
잘못된것을 바로잡으려고 하는데
욕할 사람은 없어요
자신을 중심으로 이권만 챙기려드니 싸우는거죠
다만 예시로 드신 아이비리그 같은 경우는 흑인들이 혜택을 받았다기 보다는 아시아인을 차별하는 미국 내 대학 풍조가 문제라고 말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사실 미국도 흑백 갈등을 봉합하는데 애를 쓰고는 있지만 그 이면에는 히스패닉계나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은 여전하다는게 함정이죠. 다만 소수자를 배려하는 정책이 모두가 평등해야 된다라는 논리로 없어지거나 하는 상황은 그다지 옳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애당초 지금 동양인들도 쿼터제때문에 일정비율 뽑는거지 쿼터제 없애는 순간 졸업후에 대학에 기부금과 같은 기여면에서도 밀리는 동양인은 미국대학입장에서 사실상 뽑을 이유가 없습니다. 괜히 이번 이슈에 트럼프정부가 쿼터제폐지하라고하는게 아니에요.
엘이가 힙합 커뮤니티라서 그냥 항상 이런말 담고 참고 살아왔지만, 제가 백인이었으면 솔직히 존나 짜증났을것 같아요. 뭐시발 나는 살아가면서 인종차별이라곤 해본적도 없는데 뭐 맨날 kkk니 백인우월주의니 지껄이는것도 역겹고, 정작 공부하는 흑인들 너드 취급하면서 음악이나 운동 강요하는것도 흑이이고요. Pc충들을 그렇게 불러모은 오바마도 늘 흑인 스스로 계몽해야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이된 오바마는 멋진 흑인이고, 대통령하겠다고 공부하는 흑인들 무시하는것도 결국 조던신고 돈뺏고 다니는 양아치 흑인새끼들이니까요
지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일반화로 일반화하면 결국 흑인 죽이는건 흑인이고 강력범죄도 흑인이 일으키죠.
오해하지않게 바로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인이 동양인 차별에는 제일 적극적입니다.
https://www.change.org/p/sadiq-khan-raise-the-awareness-of-hate-crime-in-oxford-street
제지인의 지인인데 유학생인데 인종차별과 폭행사건으로
난리예요 한번씩 읽어주시길
제 생각을 잠깐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런 흑인 간에 이뤄지는 차별이 결국 흑인들이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고, 그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백인들이 조성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여기서 말하는 백인은 지금 21세기의 백인들이 아닙니다)
그런 환경에서 흑인들의 자식과 자식과 자식이 태어나고 노예해방 이후 아무런 터전도 없던 흑인들이 가난을 대물림받게 된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해요. 흑인들은 미국 땅에 노예로 끌려온 이후부터 배움의 기회를 박탈당한 겁니다. 물론 켄드릭이 꼬집듯이 지금 대다수의 흑인들은 그걸 탈출해서 스스로가 백인과 동등한 위치에서 살아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는다는 경우가 많지만 애초부터 그걸 만든건 백인들이에요.
미국의 백인들이 태어날 때부터 만들어진 부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태어날 때부터 끌려온 노예의 자식으로 태어난 흑인들 때문이 아닐까요? 흑인들이 불편한 백인들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자기 편할 때는 이용하다가 전쟁 두번하고 인권! 외치고 나니 자기 나라에도 노예들 있다는 거 알고 식겁한 미국인들의 운명이고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다만 그걸 끝까지 묻어가려고 하는 인간의 추악함이 저는 계속해서 생각날뿐... 뭐 개인마다 살아가는 가치관이 다르니 트럼프의 생각도 존중은 하고 님의 생각도 존중도 하겠습니다. 그러나 힙합이 이러한 상황 속에서 흑인들의 삶을 백인들의 삶으로 침투시킨 위대한 업적일 지닌 문화라는 것만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추가) 댓글달고 나니까 같은 학교분 얘기라는 걸 알았네요ㅠㅠㅠ 저도 그런 류의 차별에 대해서는 굉장히 역겹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차별을 받으면서 그 사이에서도 차이를 나누는 그런 행위는 정말 좋지 못한 것 같아요.
제가 말한 배움의 기회를 받지 못한 흑인은 슬럼가의 경우에 대해 말한 거였습니다. 댓글을 너무 길게 썼더니 쓰는 동안 밑에 추가된 정보가 많이 생겨버렸네요ㅋㅋㅋㅋ
근데 지금 한국 페미는 방향이 잘못 됐고 속도가 너무 빠름
지들불리한건쏙빼고 이득인거만 골라가질려하니 욕처먹는거지
저는 남성 또한 유교사상과 가부장제의 피해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성들의 참여도 중요하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여성인권의 향상? 물론 필요한 면도 많습니다 성평등? 당연히 이뤄저야 하는 일이죠 근데 이런 식은 절대 아니에요 지금 일어나는 일들을 보세요 성으로만 사람을 가르고 싸우고 질려죽겠습니다
언제부터 범죄자의 죄목과 판결보다 성별이 더 주목받고 중요한 사회가 되버렸는지...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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