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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낙서가 될지
이게 예술이 될지
혹은 누군가를 베낀
중고같은 쌔삥
이게 낙서가 될지
이게 예술이 될지
혹은 누군가를 베낀
중고같은 쌔삥
뭔가를 담기에 내 그릇은
사실 아직 빗어지지도 않은듯 해
흉내내기도 벅찬 내가 뭔갈
만들어 보겠다고 폈네 메모장
수많은 생각 느낌과
아까 봤던 빨간 치마의 다리 라인
난 눈을 감아 펜을 잡어
아무리 지랄병을 떨어도 안 나와
쩌는걸 만들어 병신들 까고 싶었지만
결국 오늘밤에 내가 깐 건 캔맥주만
오를 줄 알았던 건 내 위치와 조회수인데
맥주 두캔에 병신같이 취기만 올랐네
갈피를 못잡아 헤메거나
그게 아님 꿈속을 헤메거나
내 노래를 맛본 사람들은 씁쓸해하지
난 아직 덜 익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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