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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ean 인터뷰 (새 앨범에서 함께 한 사람들에 대해)

title: [회원구입불가]woNana2017.01.23 11:21추천수 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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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ean 인터뷰 (새 앨범에서 함께 한 사람들에 대해)


얼마 남지 않은 2월 3일, Big Sean이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 [I Decided]로 돌아오는데요. Twenty88이 아닌 Big Sean으로서 컴백하는 것인 데다가, Eminem 과의 작업까지 알려져 많은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I Decided]에서 함께 한 아티스트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 속에 있는 Big Sean의 생각도 드러나곤 했는데요. Beats 1 Show의 Zane Lowe와 함께 진행된 그의 인터뷰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Andre 3000과의 작업에 대해


Andre 3000? 음 아니, 난 사람들한테 (함께 작업하자고) 절대 안 물어봐. 그렇지만 그와 나 사이에 콜라보를 하자는 얘기가 있긴 했지. 우리가 뭘 좀 같이 즐기긴 했지만 그게 이 앨범에서는 아니야. 아마 나중에 확인할 수 있을 거야."



Rick Rubin에 대해


Rick Rubin이 줬던 피드백은 진짜 중요했어. 앨범의 균형을 잡는데 있어서 엄청 많은 도움을 줬거든. (중략) Rick Rubin는 자기가 우리가 함께 한 작업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얼마나 리스펙트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해 줬어. 그리고 몇 가지 제안도 같이 했고. 나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었지. (중략)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건 정말 운이 좋은 것 같아. 본인에게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데도 함께 신경 써주고, 도와주는 사람들 말이야. 인간성이란 건 카르마가 ‘진짜’라는 데서 오는 거 같아. (중략) 네가 사람들을 도우려고 하면, 어떤 길을 통해 서던 되돌려 받게 될 거야. 돈으로 살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중요한 걸 말이야."



“No Favors”를 함께 한 Eminem에 대해


Eminem은 말이야, 내가 들었을 때 이 곡에 함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유일한 사람이야. 곡을 정석대로 만들기 위해서 말이야. 이 작업은 그냥 내가 왜 Eminem의 팬 일수 밖에 없는지 인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어. 왜 내가 Eminem의 작업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도 돌아보게 됐고. 그는 달라, 특별해. Eminem이 처음 힙합씬에 새로운 플로를 가지고 왔을 때, 내가 그걸 들어보고 느꼈던 감정이기도 해. 이번에 Eminem이 (“No Favors”의) 벌스를 가져왔을 때, 그 느낌이 딱 다시 들었어. ‘와, 이건 정말 새로운 에너지다.’뭐 이런 거지."



TWENTY88/Jhene Aiko에 대해


Jhené Aiko와 내 믹스테이프 [Detroit] 때 처음 콜라보를 시작했고, 다음으로는 

 “Beware”, 그리고 [Dark Sky Paradise]의 “I Know”에서도 함께 했지. 그 때 한창 나는 이 노래들만 듣곤 했는데, 들을 때마다 뭔가 특별한 감정이 느껴지고 음악적인 케미라는 걸 부정할 수가 없었어. (중략) 그녀와 내가 함께 작업을 했을 때 '어? 우리 그냥 아예 그룹으로 해보는건 어때?'하는 아이디어가 나왔어. 예술성에 대한 전념, 헌신 뭐 이런 단계로 나아간거지. 그리고 팬들에게도 뭔가 특별한 것을 준 셈이고. (중략) 나와 그녀는 사랑 노래도 만들 수 있고, 영감을 주는 노래들도 만들 수 있는데 이 작업들은 그전까지 나나 그녀, 우리 각자가 시도하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했어. 이렇게 네가 무언가 좀 다른 방향으로 해야겠다 싶은 게 나온다면, 그것만의 길로 가야 할 때야. 그래서 TWENTY88은 지금 TWENTY88만의 길로 가고 있지. 일부이긴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도 그런 부분을 넣을 수 있게 되어서 기뻐."


또한 향후 미래 혹은 가족 계획이 어떠냐는 질문에 그는 '그건 정말 아직도 모르겠다'며 음악에 전념하고 있는 현재에 대해 말했습니다.그러나 'I'm in a relationship'이라며 확실하게 연애 중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Metro Boomin에 대해


Metro Boomin 곡 중에서 지금 이 앨범에 안 들어 간 게 있는데, 그 곡들 정말 미쳤어. 어쩌면 앨범보다 더 값어치 있는 거 같은데, 그냥 이번 앨범에는 안 들어갔어. 음... 그중에 우리가 이름 붙인 것 중 하나가 ‘Super Metro 3’인데, 사실 이건 비트 이름이거든. 그런데 작업하면서는 어떤 곡 이름을 ‘Super Metro 3’라고 계속 불렀었어. 다른 이름은 생각할 수도 없어. (비트와 곡이) 두 개의 Metro 트랙이라고 생각하면 돼. 이게 만약에 내 앨범에 안 들어가 있으면, 그게 내 마지막 앨범은 아니라고 보면 돼. 진짜 Metro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중략) 어쩔 때는 다른 곡이라 해도 같은 아이디어에서 나온 거면 함께 넣기 싫단 말이야, 적어도 난 그래. 아무리 듣기 좋고, 또 뭐가 좋고 그래도 말이야. 그냥 나한텐 A랑 A로 느껴져. (중략) Metro Boomin은 어려. 걔는 한 24살인데, 진짜 미래가 밝아. 가사 쓴 거가 좀 생각나는데, 여기서 말하진 않을 게. 왜냐면 곧 작업물로 내놓을 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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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23 11:58
    ㅋㅋ
  • 아아아아아아아빨리 듣고 싶당!!!!!!!!!!
  • 1.23 19:19
    " Jhené Aiko와 내 믹스테이프 [Detroit] 때 처음 콜라보를 시작했고, 다음으로는 [Dark Sky Paradise]의 “Beware”이랑 “I Know”에서 함께 했지. "

    ' Beware ' 트랙은 [Dark Sky Paradise] 가 아니라 [Hall Of Fame] 수록 트랙입니다. 빅션이 잘못 기억하고 있는건지 오류인건지 궁금하네요.
  • title: [회원구입불가]woNana글쓴이
    1.24 09:25
    @믹스테잎
    물론 저의 잘못과 오류입니다...ㅠㅠ..ㅎ... Beware 제가 엄청 좋아하는데... 넋놓고 그냥 쓰다가 함께 묶어버렸네요 지적고맙습니다!!
  • 1.23 21:55
    빅샨도 디트로이트 출신이죠?? 에미넴도 그렇고 빅션도 그렇고 랩스킬로는 끝판왕급이네 ㄷㄷ
  • 1.23 23:20
    @수평선연구소
    그쵸 디트로이트vs에브리바디에도 있듯
  • 1.23 22:17
    안들어간 곡들이 더 들어보고싶어지게 만드는 인터뷰는 뭐지??
  • 1.25 10:56
    Jhene Aiko랑은 이미지소비좀 안했으면 좋겠는데...
    Gonna be 가 너무 좋아서인지 다른곡들은 감흥이 너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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