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ama 대통령, 새로운 연설 입장곡은 힙합?

title: [회원구입불가] soulitude2013.04.29 02:09추천수 17댓글 23

Obama 대통령, 새로운 연설 입장곡은 힙합?

백악관 기자단 연례 만찬 행사에 참석한 Obama 미국 대통령이 여러 방면으로 힙합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등장부터가 힙합이었는데요. Obama 대통령은 DJ Khaled의 "All I Do Is Win"과 함께 연단에 나타나 잠시 바운스를 타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Obama 대통령 왈,

새로운 입장곡이 어때요? ... Rush Limbaugh(*주 참조)가 경고했었잖아요. 재선이라구요, baby. 우리가 주변의 것들을 조금씩 바꿔가고 있어요. ... 사실 내 보좌관들이 랩 음악을 입장곡으로 하는 걸 좀 걱정하긴 했어요. "

그리고 여러 농담들이 이어졌고,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Jay-Z & Beyonce 커플의 최근 쿠바 여행 문제에 대해서도 Jay-Z의 "99 Problems"의 가사를 이용해 재치 있게 언급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내 권한으로도 어떻게 못해요. 예를 들면, Jay-Z가 쿠바에 간 일에 대한 논란 같은 것 말이죠. 믿을 수가 없네요. 난 문제가 99개나 있어요. 그리고 이제 Jay-Z가 하나네요!(I've got ninety-nine problems, and now Jay-Z's one!)

백악관 출입 기자단을 비롯해 여러 헐리우드 스타들이 자리를 함께한 이번 행사는 Obama 대통령의 입담을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 러시 림보(Rush Limbaough):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주의 방송인, 정치평론가다. Obama 대통령에 대해 여러 차례 독설과 비난을 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