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ye West, [The Life Of Pablo] 여전히 작업 중

Kanye West, [The Life Of Pablo] 여전히 작업 중 

데뷔작 [College Dropout]부터 최근작인 [Yeezus]까지, Kanye West가 지금까지 발표한 작품들은 항상 수많은 화제와 구설수를 일으켰습니다. 3년만의 복귀작인 [The Life Of Pablo] 역시 예외가 아닌데요. 계속된 발매 연기와 '떡밥'처럼 던져진 공개곡을 통해 팬들의 기대를 자아낸 이 앨범은 2월 초 음악 스트리밍 프로그램인 TIDAL을 통해 공개됐으나 아직 정식 발매는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HiphopDX에 따르면, Kanye West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여전히 [The Life Of Pablo]의 마무리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합니다. 아래는 Kanye West의 트위터 내용으로, 작성 당시 그는 유럽에서 귀국 중이었다고 합니다. 

Kanye West 트위터 

이제 곧 가족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 [The Life Of Pablo]의 최종 믹스 작업과 [Turbo Grafx 16]와 Yeezy Season 4 작업을 할 생각도 나를 들뜨게 하네. 

2016년 발매 예정인 Kanye West의 또다른 작업물, [Turbo Grafx 16]은 올 여름에 공개될 거라 합니다. 이 앨범의 독특한 제목은 80년대 발매된 일본 산 비디오 게임 콘솔에서 따온 것인데요. 서브 컬쳐,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에 대한 그의 오랜 애정을 간만에 엿볼 수 있는 제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얼마 전 Kanye West는 자신의 음악을 더이상 CD로 발매하지 않을 거라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Turbo Grafx 16]과 [The Life Of Pablo] 모두 디지털 음원 형태로만 접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