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nye West, "Taylor Swift는 가짜"
Kanye West는 지난 주말, 새 앨범 발표를 맞아 NBC의 SNL에 출연했는데요. Page Six 발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퍼포먼스의 백스테이지에서 Kanye West가 했던 이야기가 비공개적으로 녹음되었고, 그 내용이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유출된 녹음 파일에는 Kanye West가 SNL 스태프와 Taylor Swift에 대한 이야기를 한 부분이 담겨 있습니다. Kanye West 왈,
저것 좀 보라고. 쟤네가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SNL 스테이지를 맘대로 바꿨어. 나 완전 기분 더러워. 저거 하며 Taylor Swift 가짜 새끼 하며. ... 이제 이딴 거 안 할 거야. 인터넷 다 박살내버릴 거야. 지난 6년 동안 이런 x같은 일들을 겪어왔다고. 한번 해보자고."
Page Six에서는 이것이 Kanye West가 SNL 스태프들에게 소리를 친 내용으로 보고 있는데요. Rolling Stone의 보도는 조금 다릅니다. Kanye West의 측근에 따르면, SNL 측이 자신의 허가 없이 스테이지 디자인을 바꾼 것에 대해 Kanye West가 자신의 팀과 함께 이야기를 하던 중 나온 발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SNL 측에서 갑작스럽게 스테이지를 변경했고, 그 때문에 Kanye West가 화가 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Kanye West의 측근 왈,
Kanye는 하루 종일 리허설을 했고, 그 퍼포먼스를 위해 힘들게 작업을 했어요. 근데 라이브에 들어가기 30분 전에 엄청난 스테이지 세트 변동이 있었던 거죠. 그렇게 완전히 기습적인 변경을 당했으니 그가 그렇게 화가 나는 것도 이해할 만해요."
하지만 결국 Kanye West는 The-Dream, Kelly Price, Kirk Franklin, Chance The Rapper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고, SNL의 프로듀서 Lorne Michaels를 비롯해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편, 녹음 파일에는 Kanye West의 강력한 자신감이 담긴 발언들도 함께 기록되어 있는데요. 자신이 영화계의 전설적 인물인 Stanley Kubrik을 비롯해 위대한 화가 Pablo Picasso, 마약왕 Pablo Escobar, 사도 바울(Apostle Paul)보다 영향력이 크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Kanye West 왈,
쟤네 x발 미친 거 아냐? 난 Stanley Kubrick, Picasso, 사도 바울, 그리고 x발. (Pablo) Picasso랑 (Pablo) Escobar보다 50퍼센트는 더, 그 어떤 인간들보다도 50%는 더 영향력이 있어. 나랑 장난질 치지 마. 나한테 개기지 말라고. 난 역대의 그 누구보다도, 향후 1000년 동안도, Stanley Kubrick보다도 엄청나다고."
이 SNL 촬영은 Grammy Awards보다 앞서서 있었던 일인데요. Taylor Swift는 Grammy Awards '올해의 앨범' 수상소감에서 Kanye West의 새 앨범 [The Life Of Pablo]의 수록곡 "Famous" 가사에 대해 항변을 했던 바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관련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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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런 상황이면 열받을 만하지
저기서 테일러는 왜 나와 테일러가 사주했냐? ㅋㅋㅋㅋㅋ 좀 곱게 늙어요 너무 슬프다 동서양 막론하고 좋아했던 인물들이 나이 먹으면서 추태를 부리는 꼴을 보고 있으면 내 가슴이 아파... (칸예는 원래부터 그러고 살았지만 최근 더 심해진 느낌)
중학생도 아니고 영향력 운운하면서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떼쓰는 거 어디서 많이 봤던 거 아님? 한국 꼰대들이 그러잖아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말이야!' ㅇㅇ 칸예 입장에서 충분히 불쾌하고 화날 수 있는 일이지만 부당한 일이 당하면 이의를 제기해야지 매번 저렇게 바지 내리고 발광하면 안 됩니다
공신력을 인생의 기준으로 삼으면 결국 자기 보다 더 높은 사람 앞에서 벌레가 되는 거 아닙니까... 이 사람아 그리고 녹음 유출한 인간도 그 의도가 너무 뻔해서 구림
그래서 난 오히려 저런 언행들이 이해가 가던데 ㅋㅋ
별거아닌것 가지고 욕먹으면 그것때문에 열받아서 또 폭주하고, 그걸로 다시 욕먹고..악순환임 ㅋㅋㅋㅋㅋㅋ
이번 신보 만드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 걸로... 생각하고 싶네요 ㅋㅋㅋ 솔직히 무대를 동의 없이 기습적으로 바꾸는 것은 예의도 아니고 아티스트를 모욕하는 행동이죠 칸예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물론 너무 화나면 실언을 하고 이성일 잃을 수 있어요 가끔씩은요 그런데 칸예는 맨날 그러니까... 이번에는 SNL 측이 완전히 잘못한 건데 칸예가 저렇게 폭주하면서 오히려 자기가 비난받고 있으니 그 부분도 슬퍼요
확실히 칸예는 정신과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안그래도 완벽주의 성향이 심한 칸예인데 무대를 30분전에 바꿔버리면 진짜 좆나 화나지 ㅋㅋ 자기가 대접받지 못한다고 생각할테고 그러다가 실언아닌 실언을 한것같은데 원래 악한놈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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