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Cole, 사망한 Michael Brown 위한 노래 헌정
현지 시각으로 8월 9일, Missouri주의 Ferguson에서 비무장의 10대 소년 Michael Brown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일이 있었는데요. 사건이 알려지면서 Nelly, Killer Mike, Big Boi 등 힙합 아티스트들도 과거 Trayvon Martin 사건(관련기사 참조)을 언급하며 경찰 당국을 비난하거나 Michael Brown을 추모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가량이 지났지만 이 사건의 많은 부분들이 아직 의문점이자 논란점으로 남아 있는데요. 일부 목격자들은 Michael Brown이 투항하고 경찰에 따를 의사를 표명했지만 여러 번의 총격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주장했고, 경찰 측에서는 총격이 있기 전 Michael Brown이 경찰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Michael Brown은 당일 벌어진 강도 사건의 용의자이기도 한데요. 당시 경찰이 그를 불러 세운 것은 그 때문이 아닌 무단 횡단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목격자 측의 증언에 따르면 이미 저항 불능의 상황에서 총격을 가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는데요. 현재, 사건의 경찰은 유급 휴가로 서를 떠나 있다고 합니다. (하단 가사해석 링크로 가시면 노래에 삽입된 목격자들의 증언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으로 추모와 논쟁이 뜨거운 중에 J. Cole이 Michael Brown에게 헌정하는 곡을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렸습니다. 다음은 J. Cole이 사운드클라우드에 남긴 코멘트와 가사 일부입니다.
Michael Brown를 비롯해, 흑인에 의해서든 백인에 의해서든 미국 땅에서 살해당한 모든 흑인 젊은이들이여, 평안히 잠들길. 언젠가 세상이 평화로 채워지고 불평등이 사라지길 기도해. 그때가 되어야만 모두가 자유로워질 거야("Be Free").
Can you tell me why내게 이유를 말해주겠어?Every time I step outside왜 내가 밖에 나갈 때마다I see my niggas die흑인들이 죽는 걸 봐야 할까I'm lettin' you know내 말 잘 들어둬That there ain't no gun that make that can kill my soul내 영혼을 죽일 수 있는 총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 J. Cole "Be Free" 中 (가사해석: Ka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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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진짜같은 녀석
흑인이 백인 죽일땐 아가리닫고잇다가 흑인한명죽으니까 개지랄발광떠는구나
한들 비무장 상태의 사람이 손들고 항복하겠다는데
거기에다가 사격을 가하는게 정당시 된거죠?
경찰한테 뎀비는게 총 쏘는 이유가 되나요?
아무리 반항한다 한들 비무장 상태에
경찰측 주장대로 격투를 벌였다 하더라도
경찰이 총 꺼내는거 보고 손들고 항복하는데
거기에 사격할 이유가 있습니까?
모든 사격당한 사람, 테이저건 맞는 사람들이
그에 합당한 짓을 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건
좀 우습네요.
문제의 요점은 비무장, 무저항 상태의
용의자에게 사격을 가해 살인을 저지른
경찰의 대응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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