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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2A.M facebook 외로움을 못견딘 애들
안자는 사람 찾는 글들이 뉴스피드를 뒤덮고
단톡에는 시덥잖은 농담 따먹기
내 헤드폰엔 룹이 돌아가지 ay
verse 1)
커피잔을 가득매운 담배꽁초 headache
lady 잘살아가고 있나 전여친 프사나 확인해
멋 없는 행동, 난 똥 된장 구분할 줄 알지만
터져 나온 감수성은 수습해야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형제
누군가의 애인 누군가의 누구
직책 맡은듯 역활극 같은 인간관계
그 명찰이 떨어지면 뒤통수만 보일텐데
원래 그런거란 말이 너무 싫어져
9년지기 친구놈도 어느새 서먹해져
입다물고 연락끊긴지가 1년이라고
wait 그래 너는 아직 거기있구나
서성거리거나 뒷걸음치거나
참 어른스러워졌구나
비꼬움에도 터지는 너의 자조적인 웃음은 중독성이 여전해
"그냥 죽어버리자", "좆돼봤자지 우린 죽음이 있잖아"
fuck it, 울면서 웃어봤지
앓는 소리 지겨워진 병신들의 communication
wake up, day off 아직도 머리끝까지 이불 덮지않음
잠이안와 same fuck same fuck same fuck
verse 2)
의미없이 주고받은 안녕들과
훔치듯이 가져버린 잠자리와
내가 긁어내서 새긴 상처들 다
밀려와서 익사하듯 잠이들지 ay
깨지 않았으면 해 깨지 않았으면 해
3캔의 펩시와 담배한갑으로 퉁치고
내 열이 식었으면 해
엄마의 한숨이 얕았으면 해
누나의 눈물이 말랐으면 해
난 화나도 너흰 웃었으면 해
outro)
2A.M facebook 외로움을 못견딘 애들
안자는 사람 찾는 글들이 뉴스피드를 뒤덮고
단톡에는 시덥잖은 농담 따먹기
내 헤드폰엔 룹이 돌아가지 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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