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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 - 동익

Dumbo2017.03.27 13:07조회 수 171댓글 0


 지난 2016년 한해 평범한 대학생이 되어 하루하루 지내고 있을 때 대학 유별난 친구의 막무가내 권유로 장기자랑을 하게 되었고 그 때 부터 랩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가사도 친구의 권유로 쓰기 시작했다. 그러다 음악작업을 하는 친구를 만나 장난스럽게 녹음을 해보았고 녹음을 하고 나왔을 때 나도 가사를 쓰고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겐 일탈감과 후련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의 감정과 일상을 풀어 가사로 쓰고 랩을 한다는 것이 평범하고 소심한 대학생에서 나의 말을 할 수 있고 내가 느낀 나의 느낌을 다른 이와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나로 하여금 나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게 된 계기가 된 거같다.
 
누구에게나 스무살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처음 술을 마시고 못해봤던 일들을 참 생각없이 할 수있는 때고 나도 그랬던거 같다. 아마 스무살이 아니면 못할 일들이 분명히 있다. 나는 그래서 나의 유일한 스무살의 경험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

그렇게 2016년이 갔고 이번 2017년 스물한살이 된 내가 스무살이던 나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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