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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침해가 떴어
옆집은 아침부터 떡쳐
며칠 안 감은 머린 떡져도
거울 앞에 저 새끼는 멋져
내 미래 부인은 걱정
하지마 하지마
니가 걷고 싶은 길만 걷게
해줄게 like 나침반
good morning uh 이사온지
3년이 지나고도
인사도 제대로 못해 본 neighborhood
good morning huh
내 옆에서 담배를 물며 걸어가는 아재도
good morning huh
pc방으로 뛰는 발이 가벼운 방학식 날 초딩들도
good morning huh
성격 존나 그지 같은 슈퍼 아저씨도
good morning huh
날 이상한 눈빛으로 보는 치마가 짧은 여성분도
good morning huh
활짝 웃음꽃이 피며 말레를 피는 이쁜
아가씨도
good morning huh
팔토시를 입고 교복을 입은 학생도
good morning huh
잽싸게 지나가는 구급차도
good morning huh 기도할게요
버스를 놓치고 기사를 욕하는 아주머니도
good morning huh
엠생인 내친구들도 모두
good morning huh
존나 울어대는 매미새끼들도
good morning huh
페이스북으로 떠들어대는 관종 새끼들도
good morning huh
instagram을 키고 보이는 kim k
good morning huh
내 휴지를 책임지는 그녀들도 모두
good morning huh
계속 써대는 돈과 쏟아지는 영수증도
good morning h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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