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우릴 쏘아 붙였던 태양은 잠시 물러나
온 도시를 적시는 먹구름이 몰려와
툭툭 떨어지는 빗방울에
창문너머로 기분좋은 바람이 부네
베란다에서 무는 담배가 좋아
이런 날씨엔 괜히 폼잡고
이 기분을 느껴 불날 걱정은 안해
다 씻겨내려 가만히 있을래 우산은 접어도
조급한맘은 없지
빗소리에 젖는 한가한 밤을 맞지
내일이면 땀방울에 시끄러워질 거리
햇살이 오기전에 내 생각을 펴지
의자에 걸터앉았지 어제를 털어내지
확신이 안서는 내친구에게 말해
내가 맞장구 쳐줄수 있지
하고싶은 걸해 타는 목을 빗소리로 씻어내
봄바람은 가고 여름날 비가왔어
비가 내리는 횟수가 많아지고
바닷바람 맞고 홀딱 벗고 싶어
Out of my hometown going to my 경포대 or
정동진 ocean view 에서 피는 담배
아름마루 언덕위 쏟아지는 별빛
도착지가 어디든 바람이 차네
Out of my hometown 사라지자 여길
[verse2]
별거아닌 농담 한적한 거리 우산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의 소리 발자취는
숨겨 오늘을 그냥 느껴
오늘이 지나면 붉어지는 내일은 늦어
떨어지는 비에 엉망이된 머리
우산 사이로 스며드는 비에 또젖지
정류장에 늘어선 줄은 줄어들지않고
차는 막혀도 경적들은
울리지 않는 조심스러운 밤
우산 안 연인에겐 낭만을 더하는밤
가로 등아래 고인 물과
발자국의 번지는 물결들이 퍼지는밤
내일이 돌아 오는 새벽
빗소릿 줄지않고 우산을 때려
앞선 걱정이 쌓이는 밤에
타는 목을 빗소리로 씻어내
봄바람은 가고 여름날 비가왔어
비가 내리는 횟수가 많아지고
바닷바람 맞고 홀딱 벗고 싶어
Out of my hometown going to my 경포대 or
정동진 ocean view 에서 피는 담배
아름마루 언덕위 쏟아지는 별빛
도착지가 어디든 바람이 차네
Out of my hometown 사라지자 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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