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진 주머니의 폰따라
무게감이 없어진 몇 인간관계
요즘 뭐하고 사냐고 묻는게
생각보다 왠지 쑥스러워진 게
당연한건가 그건 아니겠지
내가 바꼈나 그럴수도 있겠지
일 이센치 우리 관계의 깊이
몇 년 친구란 말이 요샌 우습지
Damm 돌아가야 하는데
돌아가기엔 두 다리가 저리네
문득 든 너의 생각에
폰을 들었지만 번호가 바꼈네
where where where you at
바뀐건 고작 책들의 두께 무게
버티고 있었나봐 짓누름 끝에
편한 쪽을 택한거지 there's no way
where where where you at
where where where you at
내가 편한 쪽으로만 생각했나봐
지금은 꽤 다르단 걸 어렴풋이 알아
피드백 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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