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선택사항) | 페이스북 88,01088479612 |
---|
바다를 건너 가는건
쉬운일이 아니지 정말로
그래도 배를 띄우고 돛대를 세우지
그래 아직 내 배는 돛단배일뿐야
속도는 안나도 파도에 난파될일은
없어 시기를 잘탄거같단 느낌을
이유없이 받곤해 몇년전엔
하고싶은 일이 없어하는게 안타까웠지
근데 지금은 내 배에 물이차
반대로 부는 바람
파도는 높아지지
남일 신경쓸빠엔
그 시간에 노를 젓는게 낫겠지
생각이 들고나서 부턴
감정이 무뎌지는듯해
배에는 나 혼자뿐이고
바다엔 많은사람들이있지만
왠지 모를 외로움이 느껴져
바다는 계속 그대로고
파도는 높아지네
내 배는 그대로고
바람이 쌔게 불어도
돌아가긴 싫어 만약 내 배가 난파되도
내 배가 난파된다음 생각은
안해놨어 이 말은 곧
저기 저 바다끝 꼭 가야겠단 생각을
짧은 곡에 담아낸거지 처음엔
그래 어릴때 열일곱 고1때쯤
이렇게 늙어가긴 아쉬워
흰 공책을 피고 낡은 가사를 써
그때부터 내 배를 조립해
바다에 띄울생각을했지
다들 너무 비슷한 꿈들에
비슷한 목표를 띄네
미친듯한 느낌을받아오는게
나뿐일거라고는 생각안해
평범한게 절대 나쁜거는 아니지
근데 그게 내 기준에서
내가 그린 지도 안에선
단 한척의 배조차도 없다는 걸 뜻할뿐
이미 다 드러난 육지안에서
댓글 달기